여야 대선 후보들, 전국 곳곳서 민생·정책 행보

입력 2012.11.03 (08:04) 수정 2012.11.03 (1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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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은 어제도 전국 각지에서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창조경제를 강조했습니다.

IT 와 다른 산업이 융합하는 창조경제로 무역을 활성화시키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정책에 반영해서 나중에 실천을 하게될 때 현장에서 그것을 직접 겪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피드백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는 또 경북.부산지역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이번 대선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곧 발표하기로 한 정치 개혁 방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주거복지를 강조했습니다.

세입자에게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전월세 인상률에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빈곤계층에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제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주거 정책 기조를 전환하겠습니다. 그래서 주거문제 해결을 넘어 주거복지의 시대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 후보는 오늘 청년 캠프 출범식을 열고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제주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제주의 해군기지 필요성엔 동의할 수 밖에 없지만 꼭 강정마을이어야 했는지 추진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책임있는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주민 분들 말씀을 듣고 사과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선 민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 개혁과 정권 교체를 동시에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팬클럽이 주최하는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감사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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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여야 대선 후보들, 전국 곳곳서 민생·정책 행보
    • 입력 2012-11-03 08:04:14
    • 수정2012-11-03 11: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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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대선주자들은 어제도 전국 각지에서 민생 정책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김현경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창조경제를 강조했습니다. IT 와 다른 산업이 융합하는 창조경제로 무역을 활성화시키고 현장 중심의 정책을 펴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정책에 반영해서 나중에 실천을 하게될 때 현장에서 그것을 직접 겪는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시는지 피드백이 굉장히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박 후보는 또 경북.부산지역 의원들과 잇따라 만나 이번 대선이 마지막 기회라고 생각한다며 대선 승리를 위해 총력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공개 일정 없이 곧 발표하기로 한 정치 개혁 방안을 점검할 예정입니다. 문재인 후보는 주거복지를 강조했습니다. 세입자에게 계약을 갱신할 수 있는 권한을 주고 전월세 인상률에 상한제를 도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빈곤계층에 임대료 일부를 지원하는 주택바우처제도 약속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주거 정책 기조를 전환하겠습니다. 그래서 주거문제 해결을 넘어 주거복지의 시대를 여는 첫번째 대통령이 될 것을 약속드립니다." 문 후보는 오늘 청년 캠프 출범식을 열고 청년 세대를 위한 정책을 발표합니다 안철수 후보는 제주 강정마을을 찾았습니다. 제주의 해군기지 필요성엔 동의할 수 밖에 없지만 꼭 강정마을이어야 했는지 추진과정에 문제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후보) : "책임있는 대통령과 정부가 직접 주민 분들 말씀을 듣고 사과를 해야 된다고 생각합니다." 제주 시민들을 대상으로 한 강연에선 민생 문제를 해결하려면 정치 개혁과 정권 교체를 동시에 이뤄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 자신의 팬클럽이 주최하는 콘서트에 참석해 공연을 관람하고 감사인사를 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김현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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