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야 대선 주자들, 쇄신안 점검·호남 공략

입력 2012.11.05 (09:10) 수정 2012.11.05 (16:17)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정책을 가다듬거나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공약을 가다듬는데 집중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주중 정치쇄신안과 복지 공약 등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안형환(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정치쇄신안은 부정부패 척결, 그리고 공천과 관련된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정치개혁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신뢰 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를 주제로 한 외교안보통일 정책 발표합니다.



오후엔 미용페스티벌에 참석하고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원불교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해 소통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정직한 정치,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정치, 또 경청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어 택시기사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지역 민심을 들으며,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오늘은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전직 장차관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국가비전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문 후보는 오는 11일 공약 종합 발표회를 앞두고 이번 주엔 정책 행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역시 원불교 종법사 취임식을 찾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군산을 방문해선 새만금 사업을 전담할 기구 신설과 지자체 권한 위임 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나눠주기 식의 균형발전이 아니라 실제로 재정과 권한을 지역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광주로 이동한 안철수 후보는 시민들과 즉석 만남을 가졌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은 전남 화순군의 쌀 도정 현장을 방문해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야 대선 주자들, 쇄신안 점검·호남 공략
    • 입력 2012-11-05 09:10:36
    • 수정2012-11-05 16:17:48
    뉴스광장
<앵커 멘트>

대선 후보들은 정책을 가다듬거나 민생 현장을 방문하는 등 대선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최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어제 공식 일정을 잡지 않고 정책 공약을 가다듬는데 집중했습니다.

박 후보는 이번 주중 정치쇄신안과 복지 공약 등을 잇따라 발표할 예정입니다.

<녹취> 안형환(새누리당 선대위 대변인) : "정치쇄신안은 부정부패 척결, 그리고 공천과 관련된 전반적이고 실질적인 정치개혁 쪽에 초점을 맞추고 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신뢰 외교와 새로운 한반도를 주제로 한 외교안보통일 정책 발표합니다.

오후엔 미용페스티벌에 참석하고 대한노인회를 방문해 지지를 호소할 예정입니다.

민주당 문재인 후보는 전북 익산에서 열린 원불교 종법사 추대식에 참석해 소통의 정치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정직한 정치, 국민과 소통하고 동행하는 정치, 또 경청하는 정치를 하겠습니다."

이어 택시기사들과 만나 애로사항과 지역 민심을 들으며, 호남 민심 잡기에 공을 들였습니다.

오늘은 문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산하에 전직 장차관 20여명이 위원으로 참여하는 국가비전위원회가 출범합니다.

문 후보는 오는 11일 공약 종합 발표회를 앞두고 이번 주엔 정책 행보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역시 원불교 종법사 취임식을 찾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정치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군산을 방문해선 새만금 사업을 전담할 기구 신설과 지자체 권한 위임 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나눠주기 식의 균형발전이 아니라 실제로 재정과 권한을 지역에 위임하는 방식으로 진행돼야..."

광주로 이동한 안철수 후보는 시민들과 즉석 만남을 가졌습니다.

안 후보는 오늘은 전남 화순군의 쌀 도정 현장을 방문해 농가 지원 방안을 논의하고 전남대학교에서 강연회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최진영입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