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수능 자격고사화·내신 중심 선발 추진”

입력 2012.11.05 (11:07) 수정 2012.11.05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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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대학 입시 제도에서 중장기적으로 수능 시험을 자격고사화하고 내신 중심의 선발 기조를 정착시키는 등 대대적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당사에서 교육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3천2백여 가지에 이르는 대학입시 전형을 수능·내신·특기적성·기회균형 선발 등 4가지로 단순화하고, 가칭 대학입학지원처를 상설기구화해 입시전형 단순화와 원서 일괄처리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취학 전 1년을 의무교육에 편입시키고 초등교육을 혁신학교로 전면 개편하며,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외국어고ㆍ자사고 등을 단계적으로 일반고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공약했습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영어 사교육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영어교육 정상화 종합방안을 마련하고, 입학 사정관 전형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하며,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은 기회균형 선발에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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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05 11:07:58
    • 수정2012-11-05 15:08:37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대학 입시 제도에서 중장기적으로 수능 시험을 자격고사화하고 내신 중심의 선발 기조를 정착시키는 등 대대적 개편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오늘 당사에서 교육공약 발표 기자회견을 열어 현재 3천2백여 가지에 이르는 대학입시 전형을 수능·내신·특기적성·기회균형 선발 등 4가지로 단순화하고, 가칭 대학입학지원처를 상설기구화해 입시전형 단순화와 원서 일괄처리 시스템 개발 등을 추진하겠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또 취학 전 1년을 의무교육에 편입시키고 초등교육을 혁신학교로 전면 개편하며, 고교 서열화 해소를 위해 외국어고ㆍ자사고 등을 단계적으로 일반고교로 전환하는 방안도 공약했습니다. 문 후보는 아울러 영어 사교육 폐해를 바로잡기 위해 영어교육 정상화 종합방안을 마련하고, 입학 사정관 전형에 대한 전면적인 감사를 실시하며, 앞으로 입학사정관 전형은 기회균형 선발에만 적용할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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