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논의’ 내일 전격 회동

입력 2012.11.05 (15:45) 수정 2012.11.05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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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내일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조광희 비서실장이 노영민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양측의 회동을 제안했고 노 비서실장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두 후보의 만남에는 배석자가 없을 것이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안철수 후보는 오늘 광주 전남대 초청 강연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만나서 단일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와 자신이 먼저 만나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각자의 공약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 형식을 따지면 진정성과 단일화 감동이 사라지고 특히 1 더하기 1이 2가 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고, 가치와 철학이 하나가 되며,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은 문재인 후보와 철학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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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논의’ 내일 전격 회동
    • 입력 2012-11-05 15:45:05
    • 수정2012-11-05 17:28:05
    정치
무소속 안철수 대선후보가 내일 민주당 문재인 대선후보를 만나 단일화 논의를 하기로 했습니다. 안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은 오늘 오후 조광희 비서실장이 노영민 문재인 후보 비서실장에게 전화를 걸어 양측의 회동을 제안했고 노 비서실장이 동의했다고 밝혔습니다. 정 대변인은 두 후보의 만남에는 배석자가 없을 것이며 구체적인 시간과 장소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앞서 안철수 후보는 오늘 광주 전남대 초청 강연에서 문재인 후보에게 만나서 단일화를 논의하자고 제안했습니다. 안 후보는 문 후보와 자신이 먼저 만나 서로의 가치와 철학을 공유하고 정치혁신에 대해 합의하면 좋겠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각자의 공약도 완성되지 않은 상태에서 단일화 형식을 따지면 진정성과 단일화 감동이 사라지고 특히 1 더하기 1이 2가 되기도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안 후보는 기득권 세력을 이길 수 있고, 가치와 철학이 하나가 되며, 미래를 바꾸는 단일화가 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안 후보는 무엇보다 국민의 삶을 바꾸는 정권교체를 위해 하나가 돼야 한다는 점에서 자신은 문재인 후보와 철학이 다르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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