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노인들 편안한 노후는 국가적 과제”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노인들이 편안하고 행복한 노후를 보낼 수 있도록 하는 게 국가적 과제라며 자신과 새누리당이 정책으로 어르신들께 효도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오늘 서울 효창동 대한노인회 간담회에 참석해 어르신들이 아직도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삶의 여러 문제로 힘들어 한다며 국가가 적극 나서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이를 위해 부양가족 없이 일하는 노인에게 연간 70만 원까지 근로장려금을 지원하고, 장기요양보험제도를 확대해 내년부터 경증 치매환자도 혜택을 받을 수 있게 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또 2016년까지 4대 중증 질환에 대해서는 국가가 전부 책임질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근혜 후보는 앞서 서울 양재동에서 열린 한국 미용 페스티벌에 참석해서는 전시 부스 등을 돌며 미용인들을 격려하고 미용업계에 대한 적극적 지원을 약속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