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행안위, 투표시간 연장 공방으로 파행

입력 2012.11.05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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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투표시간 연장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으로 정회를 거듭하다 결국 파행됐습니다.

행안위는 오늘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관위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은 예산 심사를 미루고 투표시간 연장 법안부터 심사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예정대로 예산 심사를 시작하고 법안은 추후에 논의하자고 맞서면서 야당 의원들의 회의 참석 거부로 세 차례 정회를 거듭한 끝에 산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당 의원들은 회의를 거부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파행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고,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 문제에 대한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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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회 행안위, 투표시간 연장 공방으로 파행
    • 입력 2012-11-05 18:59:52
    정치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투표시간 연장 법안 처리를 둘러싼 여야 간 공방으로 정회를 거듭하다 결국 파행됐습니다. 행안위는 오늘 행정안전부와 중앙선관위의 내년도 예산안을 심사할 예정이었지만, 야당 의원들은 예산 심사를 미루고 투표시간 연장 법안부터 심사하자고 요구했습니다. 여당 의원들이 이에 대해 예정대로 예산 심사를 시작하고 법안은 추후에 논의하자고 맞서면서 야당 의원들의 회의 참석 거부로 세 차례 정회를 거듭한 끝에 산회했습니다. 이와 관련해 여당 의원들은 회의를 거부한 민주당 의원들에게 파행의 책임이 있다고 비난했고, 야당 의원들은 새누리당이 투표시간 연장 문제에 대한 논의 자체를 거부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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