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충남 천안의 한 유흥주점에서 조직폭력배들이 흉기를 들고 보복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폭행장면이 찍힌 CCTV를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CCTV를 복원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래주점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성 두 명이 한 남성을 마구 폭행합니다.
30여분 뒤 폭행을 당했던 남성이 일행 2명과 함께 흉기와 둔기를 든 채 들이닥쳐 보복 폭행에 나섭니다.
놀란 주점 직원들은 겁에 질려 말릴 엄두도 못 냅니다.
지난 9월 18일 새벽 1시쯤, 32살 김모 씨 등 천안의 한 폭력조직 A파 조직원 3명이 노래주점에서 놀던 중 유흥업소 여성을 관리하는 다른 폭력조직의 28살 이모 씨와 여종업원 유흥 시간 연장 문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파 조직원들에게 폭행당한 이씨가 일행 2명을 불러 보복에 나서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점 종업원 : "야구 방망이를 들고 왔더라고요.그거 보자마자 저는 놀라서 나가서(숨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은 난투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건 다음날 주점을 다시 한번 찾아가 폭행장면이 담긴 이 CCTV 영상을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지만 단순 충돌로 입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노세호(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피의자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을 눈치채자마자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범행 축소를 기도했고.."
경찰은 두 폭력조직의 조직원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26살 이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충남 천안의 한 유흥주점에서 조직폭력배들이 흉기를 들고 보복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폭행장면이 찍힌 CCTV를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CCTV를 복원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래주점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성 두 명이 한 남성을 마구 폭행합니다.
30여분 뒤 폭행을 당했던 남성이 일행 2명과 함께 흉기와 둔기를 든 채 들이닥쳐 보복 폭행에 나섭니다.
놀란 주점 직원들은 겁에 질려 말릴 엄두도 못 냅니다.
지난 9월 18일 새벽 1시쯤, 32살 김모 씨 등 천안의 한 폭력조직 A파 조직원 3명이 노래주점에서 놀던 중 유흥업소 여성을 관리하는 다른 폭력조직의 28살 이모 씨와 여종업원 유흥 시간 연장 문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파 조직원들에게 폭행당한 이씨가 일행 2명을 불러 보복에 나서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점 종업원 : "야구 방망이를 들고 왔더라고요.그거 보자마자 저는 놀라서 나가서(숨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은 난투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건 다음날 주점을 다시 한번 찾아가 폭행장면이 담긴 이 CCTV 영상을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지만 단순 충돌로 입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노세호(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피의자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을 눈치채자마자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범행 축소를 기도했고.."
경찰은 두 폭력조직의 조직원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26살 이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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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흥주점서 조폭 흉기 보복 난투극…4명 구속
-
- 입력 2012-11-06 22:04:00
![](/data/news/2012/11/06/2563528_180.jpg)
<앵커 멘트>
충남 천안의 한 유흥주점에서 조직폭력배들이 흉기를 들고 보복 난투극을 벌였습니다.
이들은 폭행장면이 찍힌 CCTV를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지만 CCTV를 복원한 경찰에 덜미가 잡혔습니다.
박병준 기자입니다.
<리포트>
한 노래주점에서 건장한 체구의 남성 두 명이 한 남성을 마구 폭행합니다.
30여분 뒤 폭행을 당했던 남성이 일행 2명과 함께 흉기와 둔기를 든 채 들이닥쳐 보복 폭행에 나섭니다.
놀란 주점 직원들은 겁에 질려 말릴 엄두도 못 냅니다.
지난 9월 18일 새벽 1시쯤, 32살 김모 씨 등 천안의 한 폭력조직 A파 조직원 3명이 노래주점에서 놀던 중 유흥업소 여성을 관리하는 다른 폭력조직의 28살 이모 씨와 여종업원 유흥 시간 연장 문제로 시비가 붙었습니다.
이 과정에서 A파 조직원들에게 폭행당한 이씨가 일행 2명을 불러 보복에 나서면서 집단 난투극이 벌어졌습니다.
<녹취> 주점 종업원 : "야구 방망이를 들고 왔더라고요.그거 보자마자 저는 놀라서 나가서(숨었습니다.)"
조직폭력배들은 난투극 사실을 숨기기 위해 사건 다음날 주점을 다시 한번 찾아가 폭행장면이 담긴 이 CCTV 영상을 지우는 치밀함을 보였습니다.
또 흉기에 찔려 중상을 입었지만 단순 충돌로 입을 맞추기도 했습니다.
<인터뷰> 노세호(충남지방경찰청 광역수사대장) : "피의자들은 경찰의 수사가 시작된 것을 눈치채자마자 단순한 폭행사건으로 범행 축소를 기도했고.."
경찰은 두 폭력조직의 조직원 4명을 구속하고 1명을 불구속 입건했으며 달아난 26살 이모 씨를 쫓고 있습니다.
KBS 뉴스 박병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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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병준 기자 lol@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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