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관상어 수족관의 녹조를 제거하는 첨단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관상어 산업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여서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이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족관 속에 부착된 작은 기계에서 산소가 뿜어져 나옵니다.
녹조를 없애는 살균 장치입니다.
지름 5센티미터의 작은 크기지만, 녹조를 90% 이상 없앱니다.
자외선을 이용한 기존의 살균 장치와 비교한 결과, 녹조 제거 효과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의 한 기업이 3년간 연구해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장규섭(개발업체 대표) : "잔류성이 없습니다. 잔류성이 없다는 것은 독성 물질이 물 속에 남지 않기 때문에 녹조류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는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0조 원대.
특히, 일본과 유럽 등 일찌감치 관상어 산업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녹조 제거장치 개발로 내년에만 1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이경훈(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 "담수용까지 개발된다면 횟집 수족관에도 활용돼 먹을거리 안전성 분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녹조 제거 장치 원천 기술 개발의 성공으로 우리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우리나라가 관상어 수족관의 녹조를 제거하는 첨단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관상어 산업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여서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이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족관 속에 부착된 작은 기계에서 산소가 뿜어져 나옵니다.
녹조를 없애는 살균 장치입니다.
지름 5센티미터의 작은 크기지만, 녹조를 90% 이상 없앱니다.
자외선을 이용한 기존의 살균 장치와 비교한 결과, 녹조 제거 효과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의 한 기업이 3년간 연구해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장규섭(개발업체 대표) : "잔류성이 없습니다. 잔류성이 없다는 것은 독성 물질이 물 속에 남지 않기 때문에 녹조류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는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0조 원대.
특히, 일본과 유럽 등 일찌감치 관상어 산업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녹조 제거장치 개발로 내년에만 1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이경훈(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 "담수용까지 개발된다면 횟집 수족관에도 활용돼 먹을거리 안전성 분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녹조 제거 장치 원천 기술 개발의 성공으로 우리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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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족관 녹조억제장치 개발…세계 최초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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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4 13:10:00
<앵커 멘트>
우리나라가 관상어 수족관의 녹조를 제거하는 첨단 기술 개발에 세계 최초로 성공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관상어 산업 시장이 성장하는 추세여서 경쟁력 측면에서는 우위를 차지하게 됐습니다.
이이슬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수족관 속에 부착된 작은 기계에서 산소가 뿜어져 나옵니다.
녹조를 없애는 살균 장치입니다.
지름 5센티미터의 작은 크기지만, 녹조를 90% 이상 없앱니다.
자외선을 이용한 기존의 살균 장치와 비교한 결과, 녹조 제거 효과가 3배 정도 높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립수산과학원과 부산의 한 기업이 3년간 연구해 세계 최초 개발에 성공했습니다.
<인터뷰> 장규섭(개발업체 대표) : "잔류성이 없습니다. 잔류성이 없다는 것은 독성 물질이 물 속에 남지 않기 때문에 녹조류만 선택적으로 없앨 수 있다는 겁니다."
신성장 동력 산업으로 각광받는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규모는 약 20조 원대.
특히, 일본과 유럽 등 일찌감치 관상어 산업 시장에 발을 들여놓은 해외 시장으로의 수출 확대가 기대됩니다.
녹조 제거장치 개발로 내년에만 100만 달러가 넘는 수출 실적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인터뷰> 이경훈(국립수산과학원 연구사) : "담수용까지 개발된다면 횟집 수족관에도 활용돼 먹을거리 안전성 분야로까지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봅니다."
녹조 제거 장치 원천 기술 개발의 성공으로 우리 관상어 산업의 세계 시장 진출에 속도가 붙게 됐습니다.
KBS 뉴스 이이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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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이슬 기자 eslee31@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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