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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최초 차세대 ‘생물 독소 감시기’ 개발
입력 2012.11.15 (07:06) 수정 2012.11.15 (07:27)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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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탄저균이나 페스트 같은 생물학 무기는 아주 위협적인 대규모 살상용 무기인데요.

이런 생물학 무기 살포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생물 독소 감시기'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저균은 유사시 10 kg 만 있어도 60 만명을 살상할 수 있는 대량 살상 무기입니다.

이런 생물학 무기는 살포 후 여러 날이 지나야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 감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북한은 현재 13 종의 생물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는 감시장비가 없어 미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과학연구소가 '생물 독소 감시기'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감시가 가능해졌습니다.

감시기는 평상시 공기 중 입자를 감시하다가 생물학 무기가 살포됐을 경우 이를 감지해 바로 경보를 울립니다.

중앙통제소에 자동으로 통보되고 실시간 수집한 공기를 분석한 주요 측정 데이터를 전달합니다.

일반 입자와 달리, 생물학 무기는 형광을 띠고 있어 레이저 빔에 통과시키면 차별화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뷰>최기봉(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 "1 리터당 한 마리의 세균이 있을 때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감도가 매우 우수하고, 국내 대기환경에 적합한 감시 알고리즘을 탑재해 오경보율이 매우 작은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이 생물 독소 감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와 미국, 영국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됐습니다.

이 감시기는 내년부터 주요 공항과 항만 등에 배치되는 등 대테러 장비로 활용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 국내 최초 차세대 ‘생물 독소 감시기’ 개발
    • 입력 2012-11-15 07:06:29
    • 수정2012-11-15 07:27: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탄저균이나 페스트 같은 생물학 무기는 아주 위협적인 대규모 살상용 무기인데요.

이런 생물학 무기 살포를 실시간으로 감시할 수 있는 차세대 '생물 독소 감시기'가 국내에서 처음 개발됐습니다.

박장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탄저균은 유사시 10 kg 만 있어도 60 만명을 살상할 수 있는 대량 살상 무기입니다.

이런 생물학 무기는 살포 후 여러 날이 지나야 발병하기 때문에 조기 감지가 아주 중요합니다.

북한은 현재 13 종의 생물학 무기를 보유하고 있지만, 우리는 감시장비가 없어 미군에 의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방과학연구소가 '생물 독소 감시기' 개발에 성공해 독자적인 감시가 가능해졌습니다.

감시기는 평상시 공기 중 입자를 감시하다가 생물학 무기가 살포됐을 경우 이를 감지해 바로 경보를 울립니다.

중앙통제소에 자동으로 통보되고 실시간 수집한 공기를 분석한 주요 측정 데이터를 전달합니다.

일반 입자와 달리, 생물학 무기는 형광을 띠고 있어 레이저 빔에 통과시키면 차별화되는 원리를 이용했습니다.

<인터뷰>최기봉(국방과학연구소 책임연구원) : "1 리터당 한 마리의 세균이 있을 때 측정이 가능할 정도로 감도가 매우 우수하고, 국내 대기환경에 적합한 감시 알고리즘을 탑재해 오경보율이 매우 작은 특성을 갖고 있습니다."

4년에 걸친 연구 끝에 국내 최초로 만들어진 이 생물 독소 감시기는 전 세계적으로 캐나다와 미국, 영국에 이어 네 번째로 개발됐습니다.

이 감시기는 내년부터 주요 공항과 항만 등에 배치되는 등 대테러 장비로 활용됩니다.

KBS 뉴스 박장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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