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돈 “박근혜, ‘MBC 김재철 퇴진’ 명시하지 않아”

새누리당 이상돈 정치쇄신특위 위원은 박근혜 후보가 MBC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약속을 파기했다는 MBC 노조의 주장에 대해 김재철 사장의 퇴진을 직접 명시한 것은 아니었다고 말했습니다.

이상돈 위원은 오늘 오전 라디오 방송에 출연해 지난 6월 중순 노조 집행부가 아닌 MBC의 고참급 구성원들이 자신을 찾아왔을 때 노조가 파업을 풀면 박 후보도 사태 해결을 위해 노력하겠다는 원론적인 입장을 전달한 것일 뿐이라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위원은 박 후보가 김 사장의 퇴진을 약속한 것으로 해석된 것이지, 박 후보가 김 사장의 퇴진을 직접 언급한 것은 아니라고 거듭 설명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