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내 대형마트 의무휴업 속속 재개

입력 2012.11.15 (13: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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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 제한을 속속 재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대부분 자치구에서 의무휴업이 다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5일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 SSM에 대한 영업 제한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25일 부터는 매장 면적 3천㎡ 이상인 동대문구 내 대형마트와 SSM은 평일 오전 0시부터 8시 사이 영업을 할 수 없고,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휴업을 해야 합니다.

지난 6월 시행했던 의무휴업 관련 조례가 대형마트 측의 소송으로 중단되자 조례를 개정해 지난 9월 다시 공포한 데 따른 조칩니다.

앞서 서울에서는 지난달 8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영등포구와 서대문구가 이달 초 영업규제를 재개했고, 강동구도 오는 23일부터 영업 규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금천구와 성동구 등 7개, 다음달에는 10개 자치구가 영업 규제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어서 서울에서는 올해 안에 대부분 자치구에서 의무휴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가장 먼저 영업규제를 재개한 강서구를 상대로 대형마트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 9일 법원에서 기각된 만큼 다른 구의 처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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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내 대형마트 의무휴업 속속 재개
    • 입력 2012-11-15 13:11:23
    뉴스 12
<앵커 멘트> 서울시내 자치구들이 대형마트에 대한 영업 제한을 속속 재개하고 있습니다. 올해 안에 대부분 자치구에서 의무휴업이 다시 실시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이효용 기자입니다. <리포트> 서울 동대문구가 오는 25일부터 대형마트와 기업형수퍼마켓, SSM에 대한 영업 제한에 들어갑니다. 이에 따라 25일 부터는 매장 면적 3천㎡ 이상인 동대문구 내 대형마트와 SSM은 평일 오전 0시부터 8시 사이 영업을 할 수 없고, 매월 둘째.넷째 일요일은 의무휴업을 해야 합니다. 지난 6월 시행했던 의무휴업 관련 조례가 대형마트 측의 소송으로 중단되자 조례를 개정해 지난 9월 다시 공포한 데 따른 조칩니다. 앞서 서울에서는 지난달 8일 강서구를 시작으로 영등포구와 서대문구가 이달 초 영업규제를 재개했고, 강동구도 오는 23일부터 영업 규제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또, 금천구와 성동구 등 7개, 다음달에는 10개 자치구가 영업 규제를 다시 시작할 예정이어서 서울에서는 올해 안에 대부분 자치구에서 의무휴업이 재개될 것으로 보입니다. 서울시는 가장 먼저 영업규제를 재개한 강서구를 상대로 대형마트들이 낸 집행정지 신청이 지난 9일 법원에서 기각된 만큼 다른 구의 처분에도 탄력이 붙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이효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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