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안철수와 2차례 통화 거듭 사과 표명”

입력 2012.11.15 (15:46) 수정 2012.11.15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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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2차례 통화해 대신 사과를 했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남에 내려와 있는 동안에 단일화 협의가 중단돼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는 어젯밤과 오늘 두 차례 통화를 했다며, 선대위나 당에서 안 후보 측에 불쾌감을 주거나 잘못한 일이 있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 양보론'에 대해선 선대위나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입장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누군가 사적으로 발언했더라도 그 뜻을 거두절미한 상태에서 와전됐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문제가 단일화 협의팀에서 발생했다고 듣지 않았지만 만약에 협의과정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교체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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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안철수와 2차례 통화 거듭 사과 표명”
    • 입력 2012-11-15 15:46:38
    • 수정2012-11-15 16:05:52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무소속 안철수 후보와 2차례 통화해 대신 사과를 했으며 다시는 그런 일이 없도록 확실히 하겠다고 약속했다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기자간담회를 열고 경남에 내려와 있는 동안에 단일화 협의가 중단돼서 국민에게 걱정을 끼치는 일이 발생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와는 어젯밤과 오늘 두 차례 통화를 했다며, 선대위나 당에서 안 후보 측에 불쾌감을 주거나 잘못한 일이 있었다면 사과한다고 말했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안 후보 양보론'에 대해선 선대위나 캠프에서 공식적으로 그런 입장을 가져본 적이 없다며, 누군가 사적으로 발언했더라도 그 뜻을 거두절미한 상태에서 와전됐을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또 이번 문제가 단일화 협의팀에서 발생했다고 듣지 않았지만 만약에 협의과정에 그런 문제가 있었다면 교체까지 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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