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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층취재] 中 시진핑 체제…막강 권력 구축
입력 2012.11.15 (21:59)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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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앞으로 중국을 다스릴 7명의 최고 지도부가 차례로 입장하고있습니다.

맨 앞이 시진핑 신임 총서기입니다.

5년 전 권력이양과 다른 점은 후진타오 주석이 장쩌민 전 수석과는 달리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에서도 함께 물러났다는 겁니다.

군통수권까지 움켜쥠으로써 시진핑에게는 그만큼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공개된 중국 5세대 지도부의 권력지형을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이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3억 중국인의 새 지도자,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함께 집단지도부를 형성할 상무위원들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줄곧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위대한 신중국'건설의 포부도 밝혔습니다.

<녹취> 시진핑(中 공산당 총서기) : "모두 함께 밤새워 열심히 일해 역사와 인민에게 합격답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시진핑은 오늘 바로 당 중앙 군사위 주석까지 승계함으로써, 막후 실력자의 간섭 없이 당-정-군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자신이 속한 이른바 태자당-상하이방 연합세력을 다섯명이나 최고지도부에 진입시킨 반면 후진타오 현 주석의 공산주의청년단은 몰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진핑과 총리 내정자인 리커창을 제외하곤 모두 예순살을 넘겼고, 급진적인 개혁 성향보다는 보수 색채가 두드러집니다.

<인터뷰> 요셉 청(홍콩시립大 중국 전문가) : "원자바오 총리가 계속 정치개혁 주장했지만 다른 지도자들이 호응하지 않아요."

서구식 정치 모델에 대한 부정적 입장도 분명합니다.

<인터뷰> 장즈쥔(中 외교부 부부장) : "우리의 정치발전 경로는 영국과 다를 것입니다.중국은 아직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입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다만 부패에 대한 당 간부들의 경각심을 유달리 강조함으로써 대대적인 '정풍 운동'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10년전 후진타오 체제가 시작될 때 보다 한층 더 공고하게 중국을 이끌고 갈 권력기반을 구축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 [심층취재] 中 시진핑 체제…막강 권력 구축
    • 입력 2012-11-15 21:59:21
    뉴스 9
<앵커 멘트>

앞으로 중국을 다스릴 7명의 최고 지도부가 차례로 입장하고있습니다.

맨 앞이 시진핑 신임 총서기입니다.

5년 전 권력이양과 다른 점은 후진타오 주석이 장쩌민 전 수석과는 달리 중앙군사위 주석 자리에서도 함께 물러났다는 겁니다.

군통수권까지 움켜쥠으로써 시진핑에게는 그만큼 힘이 더 실릴 것으로 보입니다.

오늘 공개된 중국 5세대 지도부의 권력지형을 베이징 김주영 특파원이 심층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13억 중국인의 새 지도자, 시진핑 중국 공산당 총서기는 함께 집단지도부를 형성할 상무위원들을 직접 소개했습니다.

줄곧 자신감 넘치는 표정으로 '위대한 신중국'건설의 포부도 밝혔습니다.

<녹취> 시진핑(中 공산당 총서기) : "모두 함께 밤새워 열심히 일해 역사와 인민에게 합격답안을 제출해야 합니다."

시진핑은 오늘 바로 당 중앙 군사위 주석까지 승계함으로써, 막후 실력자의 간섭 없이 당-정-군을 모두 아우를 수 있게 됐습니다.

또 자신이 속한 이른바 태자당-상하이방 연합세력을 다섯명이나 최고지도부에 진입시킨 반면 후진타오 현 주석의 공산주의청년단은 몰락세를 면치 못했습니다.

시진핑과 총리 내정자인 리커창을 제외하곤 모두 예순살을 넘겼고, 급진적인 개혁 성향보다는 보수 색채가 두드러집니다.

<인터뷰> 요셉 청(홍콩시립大 중국 전문가) : "원자바오 총리가 계속 정치개혁 주장했지만 다른 지도자들이 호응하지 않아요."

서구식 정치 모델에 대한 부정적 입장도 분명합니다.

<인터뷰> 장즈쥔(中 외교부 부부장) : "우리의 정치발전 경로는 영국과 다를 것입니다.중국은 아직 세계 최대의 개발도상국입니다."

시진핑 지도부는 다만 부패에 대한 당 간부들의 경각심을 유달리 강조함으로써 대대적인 '정풍 운동' 가능성을 예고했습니다.

시진핑 총서기는 10년전 후진타오 체제가 시작될 때 보다 한층 더 공고하게 중국을 이끌고 갈 권력기반을 구축했다는 분석이 지배적입니다.

베이징에서 KBS 뉴스 김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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