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CF 유치’ 인천 송도 부동산 경기 활기
입력 2012.11.17 (08:13)
수정 2012.11.17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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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부동산 경기가 장기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송도 지역인데요, 최근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가 계기가 됐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모델하우스입니다.
출입문 앞에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했습니다.
내부엔 아파트 형태를 보려는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서미옥(인천시 송도동) : "유동 인구도 많아질 것 같고요. 사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천829세대를 분양한 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66대 1.
바로 직전 분양한 아파트의 경쟁률보다 3배나 높습니다.
GCF,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겁니다.
기존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10%나 싸게 내놨는데도 안 팔렸던 급매물이 사라졌습니다.
미분양 세대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GCF 유치 전엔 미분양 물량이 2천5백 세대나 됐었는데, 유치가 확정된 이후 전체의 40%에 가까운 9백여 세대가 계약됐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8천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관리하는 GCF 사무국 유치로 지역 경제가 살아날 뿐만 아니라 인천 송도가 국제환경과 녹색 금융의 도시로 거듭날 거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용진(포스코건설 마케팅그룹 매니저) : "송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졌고 인천분 등 이외에도 서울이나 경기권 광역 투자자분들의 관심이 송도로 다시 들어오면서"
앞으로 송도 지역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와 광역 철도 건설 등의 호재가 남아있어 모처럼 기지개를 켠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부동산 경기가 장기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송도 지역인데요, 최근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가 계기가 됐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모델하우스입니다.
출입문 앞에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했습니다.
내부엔 아파트 형태를 보려는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서미옥(인천시 송도동) : "유동 인구도 많아질 것 같고요. 사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천829세대를 분양한 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66대 1.
바로 직전 분양한 아파트의 경쟁률보다 3배나 높습니다.
GCF,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겁니다.
기존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10%나 싸게 내놨는데도 안 팔렸던 급매물이 사라졌습니다.
미분양 세대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GCF 유치 전엔 미분양 물량이 2천5백 세대나 됐었는데, 유치가 확정된 이후 전체의 40%에 가까운 9백여 세대가 계약됐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8천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관리하는 GCF 사무국 유치로 지역 경제가 살아날 뿐만 아니라 인천 송도가 국제환경과 녹색 금융의 도시로 거듭날 거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용진(포스코건설 마케팅그룹 매니저) : "송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졌고 인천분 등 이외에도 서울이나 경기권 광역 투자자분들의 관심이 송도로 다시 들어오면서"
앞으로 송도 지역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와 광역 철도 건설 등의 호재가 남아있어 모처럼 기지개를 켠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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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CF 유치’ 인천 송도 부동산 경기 활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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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7 08:13:56
- 수정2012-11-17 16:20:18
<앵커 멘트>
부동산 경기가 장기화로 이어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와는 달리 부동산 경기가 활기를 띠는 곳이 있습니다.
바로 인천 송도 지역인데요, 최근 GCF 즉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가 계기가 됐습니다.
류호성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인천 송도의 한 모델하우스입니다.
출입문 앞에 이른바 '떴다방'이 등장했습니다.
내부엔 아파트 형태를 보려는 방문객들로 붐빕니다.
<인터뷰> 서미옥(인천시 송도동) : "유동 인구도 많아질 것 같고요. 사는 입장에서는 굉장히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천829세대를 분양한 이 아파트의 청약 경쟁률은 1.66대 1.
바로 직전 분양한 아파트의 경쟁률보다 3배나 높습니다.
GCF, 녹색기후기금 사무국 유치의 효과를 톡톡히 본 겁니다.
기존 부동산 시장도 들썩이고 있습니다.
시세보다 10%나 싸게 내놨는데도 안 팔렸던 급매물이 사라졌습니다.
미분양 세대도 빠르게 줄어들고 있습니다. GCF 유치 전엔 미분양 물량이 2천5백 세대나 됐었는데, 유치가 확정된 이후 전체의 40%에 가까운 9백여 세대가 계약됐습니다.
오는 2020년까지 총 8천억 달러의 기금을 조성해 관리하는 GCF 사무국 유치로 지역 경제가 살아날 뿐만 아니라 인천 송도가 국제환경과 녹색 금융의 도시로 거듭날 거라는 기대감 때문입니다.
<인터뷰> 조용진(포스코건설 마케팅그룹 매니저) : "송도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다시 뜨거워졌고 인천분 등 이외에도 서울이나 경기권 광역 투자자분들의 관심이 송도로 다시 들어오면서"
앞으로 송도 지역엔 세계은행 한국사무소 유치와 광역 철도 건설 등의 호재가 남아있어 모처럼 기지개를 켠 부동산 시장의 활기는 당분간 이어질 것으로 예상됩니다.
KBS 뉴스 류호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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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호성 기자 ryuhs@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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