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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정원이 민간인 사찰 논란 뜨거워
입력 2012.11.17 (08:13) 수정 2012.11.17 (16:45)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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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반 시민 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거래 은행을 통해 국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공안 사건 수사를 위해서였다는데, 6개월 뒤에야 사실을 통보받은 당사자들은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최모 씨는 이달 초, 거래 은행에서 서류 한 통을 받았습니다.

서류에는 최 씨의 개인정보를 6개월 전에 국가정보원에 제공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00 : "국가정보원이 저에게서 어떤 사건에 의해서 개인 정보를 받아갔다고 하는게 당혹스럽고 약간 떨리기도 하고..."

최 씨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국정원에 개인정보가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은 백여명.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자택과 직장 주소까지 자세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지난 1월,국가보안법 위한 혐의로 자택을 압수수색당한 전교조 소속 교사들과 돈을 주고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나 시민단체가 대상이었습니다.

<인터뷰> 조현재(인천연대 사무처장) : "2백 명이 넘는 사람, 그것도 일반 시민들 교사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정보를 다 확인했다는 거조차 공권력의 과도한 행위가 아닌가..."

이에대해 국정원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영장을 토대로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일부 사람들의 계좌를 조회했으며 이들의 통장에 나타난 입출금자와 인적사항을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천연대 측은 국정원의 자료 수집은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이라며 국가인권위 제소와 함께 국정원장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민간인 사찰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 국정원이 민간인 사찰 논란 뜨거워
    • 입력 2012-11-17 08:13:59
    • 수정2012-11-17 16:45:31
    뉴스광장
<앵커 멘트>

일반 시민 백여 명의 개인정보가 거래 은행을 통해 국정원으로 넘어갔습니다.

공안 사건 수사를 위해서였다는데, 6개월 뒤에야 사실을 통보받은 당사자들은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이라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임주영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직장인 최모 씨는 이달 초, 거래 은행에서 서류 한 통을 받았습니다.

서류에는 최 씨의 개인정보를 6개월 전에 국가정보원에 제공했다고 적혀 있었습니다.

<인터뷰> 최00 : "국가정보원이 저에게서 어떤 사건에 의해서 개인 정보를 받아갔다고 하는게 당혹스럽고 약간 떨리기도 하고..."

최 씨처럼 자신도 모르는 사이에 국정원에 개인정보가 넘어갔다고 주장하고 있는 사람은 백여명.

주민등록번호와 휴대전화번호, 자택과 직장 주소까지 자세한 개인정보가 유출됐습니다.

지난 1월,국가보안법 위한 혐의로 자택을 압수수색당한 전교조 소속 교사들과 돈을 주고 받은 적이 있는 사람들이나 시민단체가 대상이었습니다.

<인터뷰> 조현재(인천연대 사무처장) : "2백 명이 넘는 사람, 그것도 일반 시민들 교사 이런 사람들에 대해서 정보를 다 확인했다는 거조차 공권력의 과도한 행위가 아닌가..."

이에대해 국정원은 법원으로부터 발부받은 영장을 토대로 국가보안법을 위반한 일부 사람들의 계좌를 조회했으며 이들의 통장에 나타난 입출금자와 인적사항을 확인한 것에 불과하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인천연대 측은 국정원의 자료 수집은 광범위한 민간인 사찰이라며 국가인권위 제소와 함께 국정원장을 상대로 민형사 소송을 제기할 예정이어서 민간인 사찰 여부를 둘러싼 논란은 쉽게 가라앉지 않을 것으로 보입니다.

KBS 뉴스 임주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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