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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안철수, 정면 충돌…단일화 중대기로
입력 2012.11.17 (10:28) 수정 2012.11.17 (16:02) 뉴스광장 1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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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협상 파행의 책임을 놓고, 정면 충돌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화 협상이 파행을 빚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에선 혁신을 먼저 실천하면 만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협상 중단의 원인으로 꼽은 조직 동원 의혹 등에 대한 재발 방지책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문재인 후보께서 낡은 사고와 행태를 끊어내고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판을 깰만한 잘못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협상과 쇄신을 동시에 진행하자고 요구하면서 자신이 보고를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 안 후보의 지적에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오히려 안철수 후보께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주변에서 더 자극적이고 과장해서 안 후보께 보고한 것 아닌가…."

안 후보 측은 낡은 방식으로 가선 안된다며 구태 일신, 인적쇄신을 압박했고.

문 후보 측은 협상 파트너를 구정치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은 모욕적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안 후보 측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단일화는 필패라며 민주당의 쇄신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문 후보측은 더 이상 밀릴 경우 협상 주도권까지 뺏긴다며 안 후보를 직접 비판하는 등 강공으로 선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제 안 후보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에게 인적쇄신 내용을 물었고, 박선숙 본부장은 특정인의 퇴진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물밑 접촉도 시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오늘 노동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 문재인-안철수, 정면 충돌…단일화 중대기로
    • 입력 2012-11-17 10:28:53
    • 수정2012-11-17 16:02:25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안철수 후보와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협상 파행의 책임을 놓고, 정면 충돌하면서 야권 후보 단일화가 중대 기로에 섰습니다.

송영석 기자입니다.

<리포트>

단일화 협상이 파행을 빚는 가운데 안철수 후보는 예정에 없던 기자회견을 열고 문재인 후보에선 혁신을 먼저 실천하면 만나겠다고 제안했습니다.

협상 중단의 원인으로 꼽은 조직 동원 의혹 등에 대한 재발 방지책도 요구했습니다.

<녹취> 안철수(무소속 대선 후보) : "문재인 후보께서 낡은 사고와 행태를 끊어내고 인식의 대전환을 이끌어 주시기 바랍니다."

그러나 문재인 후보는 판을 깰만한 잘못을 한 적이 없다고 일축했습니다.

협상과 쇄신을 동시에 진행하자고 요구하면서 자신이 보고를 제대로 못 받고 있다는 안 후보의 지적에 조목조목 반박했습니다.

<녹취> 문재인(민주통합당 대선 후보) : "오히려 안철수 후보께서 일어나는 상황에 대해서 주변에서 더 자극적이고 과장해서 안 후보께 보고한 것 아닌가…."

안 후보 측은 낡은 방식으로 가선 안된다며 구태 일신, 인적쇄신을 압박했고.

문 후보 측은 협상 파트너를 구정치세력으로 규정하는 것은 모욕적이라며 맞받았습니다.

안 후보 측은 국민의 공감을 얻지 못하는 단일화는 필패라며 민주당의 쇄신이 먼저라는 입장입니다.

반면 문 후보측은 더 이상 밀릴 경우 협상 주도권까지 뺏긴다며 안 후보를 직접 비판하는 등 강공으로 선회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민주당 박지원 원내대표는 어제 안 후보측 박선숙 공동선대본부장에게 인적쇄신 내용을 물었고, 박선숙 본부장은 특정인의 퇴진을 요구한 것은 아니라고 답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양측이 정면 충돌 양상을 보이면서 사태 해결을 위한 물밑 접촉도 시도될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오늘 노동계 행사에 나란히 참석합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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