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대통령 직속 노사 협의회 만들겠다”

입력 2012.11.17 (15:17) 수정 2012.11.17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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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정기적으로 노사 대표자들이 직접 만나서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필요하다면 대통령 직속 관련 협의회를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노동자와 손 잡고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를 건설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오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부터 상시적 업무는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비정규직 차별이 반복되는 사업장에 대해선 징벌적 금전보상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혁하고, 최저임금은 물가 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합한 숫자 이상 인상하도록 원칙을 정하며, 임금 피크제 도입을 통해 정년도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 도입과 타임오프의 문제에 대해선 노동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노조와 협의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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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17 15:17:10
    • 수정2012-11-17 16:14:56
    정치
새누리당 박근혜 대선 후보는 정기적으로 노사 대표자들이 직접 만나서 비정규직 문제를 포함한 노동 현안에 대해 논의하는 자리를 만들겠다며 필요하다면 대통령 직속 관련 협의회를 두도록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한국노총 전국노동자대회에 참석해 노동자와 손 잡고 노동자들이 행복한 나라를 건설해 나가겠다면서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오는 2015년까지 공공부문부터 상시적 업무는 모두 정규직으로 전환하고, 비정규직 차별이 반복되는 사업장에 대해선 징벌적 금전보상제도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박 후보는 장시간 근로 관행을 개혁하고, 최저임금은 물가 상승률과 경제성장률을 합한 숫자 이상 인상하도록 원칙을 정하며, 임금 피크제 도입을 통해 정년도 연장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복수노조 교섭창구 단일화 제도 도입과 타임오프의 문제에 대해선 노동 활동에 지장이 가지 않도록 노조와 협의해서 합리적인 방안을 찾겠다고 약속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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