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리어 프리’…보고 듣지 못해도 영화 즐겨요
입력 2012.11.18 (21:51)
수정 2012.11.19 (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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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배리어 프리>영화가 뭔지 아십니까? 시청각 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보고 듣지 못해도 영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흥행작 ’완득이’, 하지만 뭔가 다릅니다.
대사를 제외하곤 장면의 배경이나 배우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빠짐없이 말로 묘사됩니다.
<현장음> "완득이가 라면을 던졌어요. 라면을 놓쳤어요. 또 던졌어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동작을 소리로 옮긴 것입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모든 소리가 자막으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영화를 즐기는데 있어서 장벽이 되는 시청각 장애를 극복한다고 해서 ’배리어 프리’라고 불리는 영화들입니다.
<인터뷰> 송영희(시각장애인) : "눈으로 보는 것도 느낌을 받지만 누군가의 설명을 통해 그려지는 상상도 영상 못지않은 감동을.."
베리어 프리 영화’는 지난해 두편, 올해는 9편이나 제작됐습니다.
추가로 2천여만원 정도 제작비가 더 들지만 배우와 성우 등 각계의 재능 기부가 잇따르면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효주(홍보대사) : "문화를 즐기는데 장벽이 있어서는 안될 말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공평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면.."
하지만, 문제는 장애인들이 이런 영화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이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배리어 프리>영화가 뭔지 아십니까? 시청각 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보고 듣지 못해도 영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흥행작 ’완득이’, 하지만 뭔가 다릅니다.
대사를 제외하곤 장면의 배경이나 배우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빠짐없이 말로 묘사됩니다.
<현장음> "완득이가 라면을 던졌어요. 라면을 놓쳤어요. 또 던졌어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동작을 소리로 옮긴 것입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모든 소리가 자막으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영화를 즐기는데 있어서 장벽이 되는 시청각 장애를 극복한다고 해서 ’배리어 프리’라고 불리는 영화들입니다.
<인터뷰> 송영희(시각장애인) : "눈으로 보는 것도 느낌을 받지만 누군가의 설명을 통해 그려지는 상상도 영상 못지않은 감동을.."
베리어 프리 영화’는 지난해 두편, 올해는 9편이나 제작됐습니다.
추가로 2천여만원 정도 제작비가 더 들지만 배우와 성우 등 각계의 재능 기부가 잇따르면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효주(홍보대사) : "문화를 즐기는데 장벽이 있어서는 안될 말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공평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면.."
하지만, 문제는 장애인들이 이런 영화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이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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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배리어 프리’…보고 듣지 못해도 영화 즐겨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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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18 21:51:28
- 수정2012-11-19 08:13:53
<앵커 멘트>
<배리어 프리>영화가 뭔지 아십니까? 시청각 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보고 듣지 못해도 영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흥행작 ’완득이’, 하지만 뭔가 다릅니다.
대사를 제외하곤 장면의 배경이나 배우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빠짐없이 말로 묘사됩니다.
<현장음> "완득이가 라면을 던졌어요. 라면을 놓쳤어요. 또 던졌어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동작을 소리로 옮긴 것입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모든 소리가 자막으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영화를 즐기는데 있어서 장벽이 되는 시청각 장애를 극복한다고 해서 ’배리어 프리’라고 불리는 영화들입니다.
<인터뷰> 송영희(시각장애인) : "눈으로 보는 것도 느낌을 받지만 누군가의 설명을 통해 그려지는 상상도 영상 못지않은 감동을.."
베리어 프리 영화’는 지난해 두편, 올해는 9편이나 제작됐습니다.
추가로 2천여만원 정도 제작비가 더 들지만 배우와 성우 등 각계의 재능 기부가 잇따르면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효주(홍보대사) : "문화를 즐기는데 장벽이 있어서는 안될 말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공평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면.."
하지만, 문제는 장애인들이 이런 영화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이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배리어 프리>영화가 뭔지 아십니까? 시청각 장애인도 볼 수 있도록 만들어진 영화인데요.
보고 듣지 못해도 영화를 즐길 수 있어야 한다는 생각이 확산되면서 앞으로는 더 많아질 것 같습니다.
이민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지난해 흥행작 ’완득이’, 하지만 뭔가 다릅니다.
대사를 제외하곤 장면의 배경이나 배우들의 움직임 하나 하나가 빠짐없이 말로 묘사됩니다.
<현장음> "완득이가 라면을 던졌어요. 라면을 놓쳤어요. 또 던졌어요."
시각 장애인들을 위해 모든 동작을 소리로 옮긴 것입니다.
청각 장애인들을 위해서는 모든 소리가 자막으로 표현됩니다.
이처럼 영화를 즐기는데 있어서 장벽이 되는 시청각 장애를 극복한다고 해서 ’배리어 프리’라고 불리는 영화들입니다.
<인터뷰> 송영희(시각장애인) : "눈으로 보는 것도 느낌을 받지만 누군가의 설명을 통해 그려지는 상상도 영상 못지않은 감동을.."
베리어 프리 영화’는 지난해 두편, 올해는 9편이나 제작됐습니다.
추가로 2천여만원 정도 제작비가 더 들지만 배우와 성우 등 각계의 재능 기부가 잇따르면서 활성화 되고 있습니다.
<인터뷰> 한효주(홍보대사) : "문화를 즐기는데 장벽이 있어서는 안될 말인 것 같습니다. 누구나 평등하게 공평하게 문화를 즐길 수 있으면.."
하지만, 문제는 장애인들이 이런 영화를 상시적으로 즐길 수 있는 상영관이 없다는 것입니다.
정부와 지자체의 고민이 요구되는 지점입니다.
KBS 뉴스 이민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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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민우 기자 kbsminoo@gma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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