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 측 “문재인 측 통큰 양보 없었다”

입력 2012.11.20 (09:49) 수정 2012.11.20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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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문 후보가 말했던 이른바 통큰 양보는 실제 협상에선 이뤄지지 않았다고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오늘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 브리핑에서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가 결정하도록 일임하겠다고 했고 이를 문 후보측이 통큰 양보라고 했지만 어제 협상에서 그런 양보는 없었으며 논의는 원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도 오늘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후보가 안 후보 측에 모든 것을 일임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문 후보가 얘기했던 대로 다 일임한 것인지 의문되는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본부장은 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여론조사 문구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표현이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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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철수 측 “문재인 측 통큰 양보 없었다”
    • 입력 2012-11-20 09:49:31
    • 수정2012-11-20 16:17:40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후보측과 무소속 안철수 후보측의 단일화 협상과 관련해 문 후보가 말했던 이른바 통큰 양보는 실제 협상에선 이뤄지지 않았다고 안 후보 캠프 유민영 대변인이 말했습니다. 유 대변인은 오늘 서울 공평동 선거캠프 브리핑에서 문재인 후보가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가 결정하도록 일임하겠다고 했고 이를 문 후보측이 통큰 양보라고 했지만 어제 협상에서 그런 양보는 없었으며 논의는 원점에서 진행됐다고 말했습니다. 송호창 공동선대본부장도 오늘 오전 한 라디오 프로그램에 출연해 문 후보가 안 후보 측에 모든 것을 일임하겠다고 얘기했지만 문 후보가 얘기했던 대로 다 일임한 것인지 의문되는 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송 본부장은 또 이길 수 있는 후보를 찾는 방법이 가장 중요한 과제라며 여론조사 문구에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이길 수 있는 표현이 들어가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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