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이 최저가 제품,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특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끼상품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문을 연지 한 시간밖에 안됐지만, 홍보전단 1면에 실린 행사 상품은 이미 없었습니다.
<녹취> "품절됐습니다. (언제부터 와야돼요?) 오늘 아침에 벌써 50분이 다녀가셨기 때문에. 쌀이 품절됐고. 내일 아침 나오셔야 됩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단에 할인을 한다는 고기는 매대에 없었습니다.
<녹취> "지금 물건이 떨어졌는데요. 여기서 고르시면 그 가격으로 대체를 해서 찍어드릴께요. (물량이 원래 얼마나 왔는데요?) 그거는 제가 고객님께 알려드릴 수는 없고.."
이 소비자는 홍보상품으로 내걸린 절임 배추를 사러 사흘동안 마트에 들렀다가 결국 헛걸음만 했습니다.
<녹취> 00마트 소비자 : "자기가 판매하는 수량을 보여줬는데. 저희가 봤는데. 진짜 네봉지. 말이되요 그게? 아예 세일을 하지 말든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최근 한 설문 결과 소비자 10명 가운데 5명은 초저가 제품을 사러 갔다가 품절로 사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할인상품의 상당수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상품인 겁니다.
업체들은 준비할 수 있는 수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00마트 관계자 : "부지런한 새가 일찍 먹이를 먹는다고. 물량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지만. 결론적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트들의 반값, 할인 경쟁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상술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대형마트들이 최저가 제품,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특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끼상품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문을 연지 한 시간밖에 안됐지만, 홍보전단 1면에 실린 행사 상품은 이미 없었습니다.
<녹취> "품절됐습니다. (언제부터 와야돼요?) 오늘 아침에 벌써 50분이 다녀가셨기 때문에. 쌀이 품절됐고. 내일 아침 나오셔야 됩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단에 할인을 한다는 고기는 매대에 없었습니다.
<녹취> "지금 물건이 떨어졌는데요. 여기서 고르시면 그 가격으로 대체를 해서 찍어드릴께요. (물량이 원래 얼마나 왔는데요?) 그거는 제가 고객님께 알려드릴 수는 없고.."
이 소비자는 홍보상품으로 내걸린 절임 배추를 사러 사흘동안 마트에 들렀다가 결국 헛걸음만 했습니다.
<녹취> 00마트 소비자 : "자기가 판매하는 수량을 보여줬는데. 저희가 봤는데. 진짜 네봉지. 말이되요 그게? 아예 세일을 하지 말든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최근 한 설문 결과 소비자 10명 가운데 5명은 초저가 제품을 사러 갔다가 품절로 사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할인상품의 상당수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상품인 겁니다.
업체들은 준비할 수 있는 수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00마트 관계자 : "부지런한 새가 일찍 먹이를 먹는다고. 물량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지만. 결론적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트들의 반값, 할인 경쟁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상술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대형마트 ‘미끼상품’ 소비자들 불만 잇따라
-
- 입력 2012-11-20 10:02:12
<앵커 멘트>
대형마트들이 최저가 제품, 반값 할인 등 다양한 특판을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미끼상품에 불과한 경우가 많아 소비자들의 불만을 사고 있습니다.
손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의 한 대형마트.
문을 연지 한 시간밖에 안됐지만, 홍보전단 1면에 실린 행사 상품은 이미 없었습니다.
<녹취> "품절됐습니다. (언제부터 와야돼요?) 오늘 아침에 벌써 50분이 다녀가셨기 때문에. 쌀이 품절됐고. 내일 아침 나오셔야 됩니다."
또 다른 대형마트도 사정은 마찬가지.
전단에 할인을 한다는 고기는 매대에 없었습니다.
<녹취> "지금 물건이 떨어졌는데요. 여기서 고르시면 그 가격으로 대체를 해서 찍어드릴께요. (물량이 원래 얼마나 왔는데요?) 그거는 제가 고객님께 알려드릴 수는 없고.."
이 소비자는 홍보상품으로 내걸린 절임 배추를 사러 사흘동안 마트에 들렀다가 결국 헛걸음만 했습니다.
<녹취> 00마트 소비자 : "자기가 판매하는 수량을 보여줬는데. 저희가 봤는데. 진짜 네봉지. 말이되요 그게? 아예 세일을 하지 말든지.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최근 한 설문 결과 소비자 10명 가운데 5명은 초저가 제품을 사러 갔다가 품절로 사지 못한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할인상품의 상당수가 손님을 끌어들이기 위한 미끼상품인 겁니다.
업체들은 준비할 수 있는 수량에 한계가 있기 때문에 어쩔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녹취> 00마트 관계자 : "부지런한 새가 일찍 먹이를 먹는다고. 물량을 최대한 많이 준비하지만. 결론적으로 안되는 경우가 있습니다."
마트들의 반값, 할인 경쟁이 소비자들을 끌어들이는 상술로 변질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손은혜입니다.
-
-
손은혜 기자 grace35@kbs.co.kr
손은혜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