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협상 과정 투명하게 알려야”

입력 2012.11.20 (1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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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지금부터는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측과 단일화 협상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국민에게 다 알리고 투명하게 협상을 전개해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실무 협의는 양쪽이 밀실에서 합의한다고 끝나지 않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측에 위임하겠다는 당초 '통큰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큰 단일화 방안은 양보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받아들였으나, 세부 방안에서는 실무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공론조사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 등은 안 후보측 요구대로 흔쾌히 받아들였으나, 안 후보측이 배심원단 모집 방식 등과 관련해 누가 봐도 안 후보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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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협상 과정 투명하게 알려야”
    • 입력 2012-11-20 11:52:02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는 지금부터는 무소속 안철수 대선 후보측과 단일화 협상에서 주장하는 내용을 국민에게 다 알리고 투명하게 협상을 전개해나가자고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는 오늘 한국방송기자클럽 주최 대선후보 초청 토론회에서 실무 협의는 양쪽이 밀실에서 합의한다고 끝나지 않고 국민이 동의할 수 있어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는 단일화 방식을 안 후보측에 위임하겠다는 당초 '통큰 입장'이 바뀐 것 아니냐는 지적에 대해선, 큰 단일화 방안은 양보하겠다고 했고 실제로 받아들였으나, 세부 방안에서는 실무 협의가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공론조사와 여론조사를 통한 단일화 방식 등은 안 후보측 요구대로 흔쾌히 받아들였으나, 안 후보측이 배심원단 모집 방식 등과 관련해 누가 봐도 안 후보측에 일방적으로 유리하다고 느낄 수 있는 방식을 고수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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