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팀, 입장 못 좁히고 종료

입력 2012.11.21 (06:23) 수정 2012.11.21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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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협상 실무팀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종료했습니다.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각 캠프 기자 브리핑을 통해 협상은 일단 완료됐으며 오늘 아침 9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협의 실무팀은 어제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협상을 벌인 결과 오늘 밤 TV토론을 한다는데 합의 했지만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협상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대결시 야권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적합도 조사를 하자는 입장인 반면

안철수 후보측은 박 후보와 문 후보 그리고 박 후보와 안 후보의 가상 대결을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뽑는 경쟁률 조사를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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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1-21 06:23:40
    • 수정2012-11-21 16:31:31
    정치
문재인 안철수 대선 후보의 단일화 협상 실무팀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한 채 협상을 종료했습니다. 문 후보측 박광온 대변인과 안 후보측 유민영 대변인은 각 캠프 기자 브리핑을 통해 협상은 일단 완료됐으며 오늘 아침 9시 협상을 재개하기로 했다고 밝혔습니다. 양측 협의 실무팀은 어제 오전 9시부터 밤 12시까지 협상을 벌인 결과 오늘 밤 TV토론을 한다는데 합의 했지만 여론조사 문구를 놓고 협상 중단과 재개를 거듭하는 등 진통을 겪었습니다. 문재인 후보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대결시 야권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적합도 조사를 하자는 입장인 반면 안철수 후보측은 박 후보와 문 후보 그리고 박 후보와 안 후보의 가상 대결을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뽑는 경쟁률 조사를 하자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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