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요즘 편의점 강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충북 청주에선 평범한 50 대 가정주부가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 목도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더니, 주머니에 돈을 담으라며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예 계산대 쪽으로 넘어가 돈을 쓸어 담습니다.
이 여성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고무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녹취> 편의점 종업원 : "처음에는 그 목도리를 해 갖고 남잔지 여잔지 구분이 안 갔대요. 그래서 돈 뺏고 돈 주고.."
최 씨는 범행 직후 급하게 편의점을 빠져나와 도망쳤지만 근처를 지나던 시민에게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최 씨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용순(청주 내덕지구대) : "저희도 처음에는 남잔 줄 알았는데 50대 된 아주머닌데 요새 범죄는 청소년을 비롯해서 남녀 구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흘 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던 40 대 남성이 한 편의점에서 30 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푼돈을 노린 생계형 범죄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요즘 편의점 강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충북 청주에선 평범한 50 대 가정주부가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 목도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더니, 주머니에 돈을 담으라며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예 계산대 쪽으로 넘어가 돈을 쓸어 담습니다.
이 여성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고무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녹취> 편의점 종업원 : "처음에는 그 목도리를 해 갖고 남잔지 여잔지 구분이 안 갔대요. 그래서 돈 뺏고 돈 주고.."
최 씨는 범행 직후 급하게 편의점을 빠져나와 도망쳤지만 근처를 지나던 시민에게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최 씨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용순(청주 내덕지구대) : "저희도 처음에는 남잔 줄 알았는데 50대 된 아주머닌데 요새 범죄는 청소년을 비롯해서 남녀 구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흘 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던 40 대 남성이 한 편의점에서 30 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푼돈을 노린 생계형 범죄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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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계속되는 경기 불황에 주부까지 편의점 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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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1 07:05:58
<앵커 멘트>
요즘 편의점 강도 사건이 끊이질 않고 있는데요, 충북 청주에선 평범한 50 대 가정주부가 편의점 강도 행각을 벌이다 붙잡혔습니다.
강나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인적이 드문 심야 시간, 목도리와 선글라스로 얼굴을 가린 여성이 가게 안으로 들어오더니, 주머니에 돈을 담으라며 종업원을 위협합니다.
마음에 들지 않았는지 아예 계산대 쪽으로 넘어가 돈을 쓸어 담습니다.
이 여성은 지문을 남기지 않기 위해 고무장갑까지 착용했습니다.
<녹취> 편의점 종업원 : "처음에는 그 목도리를 해 갖고 남잔지 여잔지 구분이 안 갔대요. 그래서 돈 뺏고 돈 주고.."
최 씨는 범행 직후 급하게 편의점을 빠져나와 도망쳤지만 근처를 지나던 시민에게 곧바로 붙잡혔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평범한 가정주부였던 최 씨는 수천만 원에 달하는 아들의 빚을 갚기 위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인터뷰> 박용순(청주 내덕지구대) : "저희도 처음에는 남잔 줄 알았는데 50대 된 아주머닌데 요새 범죄는 청소년을 비롯해서 남녀 구분없이 발생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흘 전에도 생활고에 시달리던 40 대 남성이 한 편의점에서 30 여만 원을 훔쳐 달아나는 등 경기 불황이 계속되면서 푼돈을 노린 생계형 범죄들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KBS 뉴스 강나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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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나루 기자 naru@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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