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 교착 상태”

입력 2012.11.21 (10:06) 수정 2012.11.2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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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 단일화 실무팀의 협상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오늘 당사 브리핑을 통해 오후 협상이 재개됐지만, 입장이 팽팽해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교착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단일화 방식은 국민의 뜻을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 실무팀 협상은 재개와 정회를 거듭하며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여론 조사 질문 문항을 놓고 문재인 후보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대결시 야권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적합도 조사를 실시하자는 입장이고, 안철수 후보측은 박 후보와 문 후보 그리고 박 후보와 안 후보의 가상대결을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뽑는 경쟁률 조사를 하자고 요구하면서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오늘 밤 100분간 TV토론을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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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안철수 단일화 협상 교착 상태”
    • 입력 2012-11-21 10:06:25
    • 수정2012-11-21 17:33:36
    정치
문재인, 안철수 후보 측 단일화 실무팀의 협상이 입장차를 좁히지 못한 채 난항을 겪고 있습니다. 문재인 후보 측 진성준 대변인은 오늘 당사 브리핑을 통해 오후 협상이 재개됐지만, 입장이 팽팽해 논의가 진전되지 못한 교착 상태에 있다고 밝혔습니다. 안철수 후보측 정연순 대변인도 브리핑을 통해 협상이 교착상태에 빠져 있다면서 단일화 방식은 국민의 뜻을 왜곡되지 않도록 하는 방식이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양측 실무팀 협상은 재개와 정회를 거듭하며 진통을 거듭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특히 여론 조사 질문 문항을 놓고 문재인 후보측은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대결시 야권 후보로 누가 적합한지를 묻는 적합도 조사를 실시하자는 입장이고, 안철수 후보측은 박 후보와 문 후보 그리고 박 후보와 안 후보의 가상대결을 통해 지지율이 높은 후보를 뽑는 경쟁률 조사를 하자고 요구하면서 대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런 가운데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는 오늘 밤 100분간 TV토론을 위한 준비 작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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