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영 “여론조사 원칙 부합된 문항 적용 필요”

입력 2012.11.21 (1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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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인영 공동 선대위원장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 원칙에 부합하고 양측의 균형과 형평성이 제대로 반영된 방식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선대위원장은 오늘 KBS1 라디오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 측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제안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대결' 문항에 대해, 박 후보라는 간접 비교대상을 통한 측량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으며, 박 후보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을 수 없는 등 조사결과를 심대하게 왜곡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 측 홍영표 종합상황실장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설문 문항에 적합도와 경쟁력을 한번에 담는 것이 적절치 않기는 하지만, 절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영표 상황실장은 또 여론조사에서 만약 오차 범위에서 차이가 날 경우 무효가 되지만, 다시 실시할 시간이 없는 만큼 두 후보가 담판을 짓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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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인영 “여론조사 원칙 부합된 문항 적용 필요”
    • 입력 2012-11-21 10:08:40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선거대책위원회 이인영 공동 선대위원장은 후보 단일화를 위한 여론조사와 관련해, 여론조사 원칙에 부합하고 양측의 균형과 형평성이 제대로 반영된 방식이 적용돼야 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인영 선대위원장은 오늘 KBS1 라디오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안철수 후보 측이 여론조사 방식으로 제안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의 가상대결' 문항에 대해, 박 후보라는 간접 비교대상을 통한 측량은 원칙적으로 맞지 않으며, 박 후보 지지자의 역선택을 막을 수 없는 등 조사결과를 심대하게 왜곡할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문 후보 측 홍영표 종합상황실장도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여론조사 설문 문항에 적합도와 경쟁력을 한번에 담는 것이 적절치 않기는 하지만, 절충안을 만들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홍영표 상황실장은 또 여론조사에서 만약 오차 범위에서 차이가 날 경우 무효가 되지만, 다시 실시할 시간이 없는 만큼 두 후보가 담판을 짓는 가능성도 배제하지 않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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