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盧 부정 감추기 위해 자살” 발언 논란

입력 2012.11.21 (1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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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정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권력형 부패의 사슬이 아직까지 끊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됐고 노 전 대통령도 스스로 부정을 한 뒤 그걸 감추기 위해 자살하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에 가보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은행 지점 금고보다 더 큰 스테인레스 금고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당시 쌓여있던 현금을 8톤 트럭 5대에 실어 내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초기 진행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선 병든 소를 수입해 우리 국민을 다 미치게 만든다는 말도 안 되는 말에 국정 마비 사태가 왔다며 당시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제대로 제압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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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 “盧 부정 감추기 위해 자살” 발언 논란
    • 입력 2012-11-21 15:31:34
    정치
새누리당 김무성 총괄선대본부장이 고 노무현 전 대통령이 부정을 감추기 위해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는 발언을 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김 본부장은 오늘 여의도 당사에서 열린 농어업경쟁력강화혁신특별위원회 발대식에서 "권력형 부패의 사슬이 아직까지 끊어지지 않고 있다"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친형이 구속됐고 노 전 대통령도 스스로 부정을 한 뒤 그걸 감추기 위해 자살하지 않았나"라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또 김영삼 전 대통령을 모시고 청와대에 가보니 전두환, 노태우 전 대통령이 은행 지점 금고보다 더 큰 스테인레스 금고를 가지고 있었다면서, 당시 쌓여있던 현금을 8톤 트럭 5대에 실어 내보냈다고 말했습니다. 김 본부장은 이명박 대통령 집권 초기 진행된 '광우병 쇠고기 수입 반대 촛불집회'에 대해선 병든 소를 수입해 우리 국민을 다 미치게 만든다는 말도 안 되는 말에 국정 마비 사태가 왔다며 당시 대통령이 공권력으로 제대로 제압했어야 했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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