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안철수, 남북정상회담 시기 놓고 이견
입력 2012.11.22 (02:16)
수정 2012.11.22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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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어젯밤 100분 동안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후보 단일화 TV 토론에서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금강산관광의 재개 조건 등을 놓고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중국과 조율된 가운데 가능하면 임기 첫해에 남북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안 후보는 시한을 못박으면 주도권을 잃고 몰릴 수 있다며 대화와 교류 협력이 진행된 뒤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금광산관광 재개와 관련해 문 후보는 안후보가 뭔가 북측에서 약속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처럼 전제조건을 달고 있다고 비판했고 이에 대해 안후보는 재발방지대책이 없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면 관광객들이 불안해 가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군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해 문 후보는 병사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안 후보는 직업군인을 충분히 확보하고 무기가 현대화된 다음에 복무기간 단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중국과 조율된 가운데 가능하면 임기 첫해에 남북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안 후보는 시한을 못박으면 주도권을 잃고 몰릴 수 있다며 대화와 교류 협력이 진행된 뒤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금광산관광 재개와 관련해 문 후보는 안후보가 뭔가 북측에서 약속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처럼 전제조건을 달고 있다고 비판했고 이에 대해 안후보는 재발방지대책이 없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면 관광객들이 불안해 가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군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해 문 후보는 병사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안 후보는 직업군인을 충분히 확보하고 무기가 현대화된 다음에 복무기간 단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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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문재인-안철수, 남북정상회담 시기 놓고 이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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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2-11-22 02:16:32
- 수정2012-11-22 02:19:51

민주당 문재인 후보와 무소속 안철수 후보는 어젯밤 100분 동안 서울 효창동 백범기념관에서 진행된 후보 단일화 TV 토론에서 남북정상회담 시기와 금강산관광의 재개 조건 등을 놓고 이견을 드러냈습니다.
문 후보는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 중국과 조율된 가운데 가능하면 임기 첫해에 남북정상회담을 할 것이라고 밝혔고
안 후보는 시한을 못박으면 주도권을 잃고 몰릴 수 있다며 대화와 교류 협력이 진행된 뒤 적절한 시기에 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습니다.
금광산관광 재개와 관련해 문 후보는 안후보가 뭔가 북측에서 약속이 있어야 한다면서 이명박 정부처럼 전제조건을 달고 있다고 비판했고 이에 대해 안후보는 재발방지대책이 없이 금강산관광을 재개한다면 관광객들이 불안해 가기 어렵다고 반박했습니다.
군 복무기간 단축과 관련해 문 후보는 병사 복무기간을 18개월로 단축해야 한다고 주장했고, 안 후보는 직업군인을 충분히 확보하고 무기가 현대화된 다음에 복무기간 단축을 고려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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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덕원 기자 kim0526@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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