佛, 마약 손대는 어민들 늘어

입력 2012.11.23 (13:03) 수정 2012.11.23 (1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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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고된 노동을 하는 어민들 사이에서 대마, 코카인 등의 마약 소비가 늘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10대 소년들까지 마약에 물들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살의 젊은 어민 마티아스.

고된 노동에, 외롭고 위험하기까지 한 바다 일을 하며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인터뷰> "이미 마약류에 손을 댔고,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다른 마약을 하게 될까 겁이 납니다. 다른 어민들도 이미 많이 하고 있고요."

며칠씩 바다로 나가 일을 하고 육지로 들어오면 그동안의 피로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약을 하는 어민들이 많다고 증언합니다.

이미 중독 상태까지 이르게 된 마티아스는 치료를 받고 하루빨리 마약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저는 항상 바다 일을 하고 싶어했고, 이 일에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약에 빠져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마티아스는 바다 일을 처음 시작한 나이인 16살부터 몇 해째 마약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조업을 나가는 어민들 상당수가 마약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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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佛, 마약 손대는 어민들 늘어
    • 입력 2012-11-23 13:03:42
    • 수정2012-11-23 13:33:42
    뉴스 12
<앵커 멘트> 고된 노동을 하는 어민들 사이에서 대마, 코카인 등의 마약 소비가 늘면서 어업에 종사하는 10대 소년들까지 마약에 물들고 있습니다. <리포트> 19살의 젊은 어민 마티아스. 고된 노동에, 외롭고 위험하기까지 한 바다 일을 하며 마약에 손을 댔습니다. <인터뷰> "이미 마약류에 손을 댔고, 코카인이나 헤로인 같은 다른 마약을 하게 될까 겁이 납니다. 다른 어민들도 이미 많이 하고 있고요." 며칠씩 바다로 나가 일을 하고 육지로 들어오면 그동안의 피로와 지친 마음을 달래기 위해 마약을 하는 어민들이 많다고 증언합니다. 이미 중독 상태까지 이르게 된 마티아스는 치료를 받고 하루빨리 마약에서 벗어나고 싶다는 속마음을 털어놓습니다. <인터뷰> "저는 항상 바다 일을 하고 싶어했고, 이 일에 열정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마약에 빠져 큰 시련을 겪고 있습니다." 마티아스는 바다 일을 처음 시작한 나이인 16살부터 몇 해째 마약에서 빠져나오지 못하고 있는데요. 정확한 수를 파악하기는 어렵지만 조업을 나가는 어민들 상당수가 마약을 경험하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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