朴-文, 대선 후보 등록…선거전 사실상 개막

입력 2012.11.25 (12:09) 수정 2012.11.25 (16: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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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친 뒤 각각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사실상 개막됐습니다.

부재자투표 신고 접수는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후보 등록에 앞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모든 국민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자신의 정치 여정을 마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오늘 오후 선관위에 대선 후보로 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오늘 오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3시에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관련한 입장과 당 선대위 개편 방안, 향후 선거운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내일까지 후보 등록이 끝나면, 모레부터는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며 유권자들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대선 후보들의 재산과 병역, 세금 납부와 전과, 학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부재자 투표를 위한 부재자 신고도 오늘 마감됩니다.

국내 거주자로서 다음달 19일,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와 영내.함정에 근무하는 군인과 경찰 공무원, 국외 일시 체류자 등은 부재자 신고를 통해 다음달 13일과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리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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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朴-文, 대선 후보 등록…선거전 사실상 개막
    • 입력 2012-11-25 12:09:10
    • 수정2012-11-25 16:3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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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오늘부터 18대 대통령선거 후보등록이 시작된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후보등록을 마친 뒤 각각 기자회견을 여는 등 본격적인 선거전이 사실상 개막됐습니다. 부재자투표 신고 접수는 오늘이 마지막 날입니다. 김상협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국회의원직을 사퇴하고,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했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오전 후보 등록에 앞서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한민국의 새로운 변화를 이끌고 모든 국민의 꿈이 이뤄지는 나라를 만들기 위해 대선 후보로 공식 등록한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모든 것을 내려놓고,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며, 이번 대선에서 국민의 신뢰를 받지 못한다면 자신의 정치 여정을 마감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도 오늘 오후 선관위에 대선 후보로 등록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본격적인 선거전에 임하는 각오를 밝힐 예정입니다. 문 후보는 오늘 오후 대리인을 통해 후보 등록을 마친 뒤 오후 3시에 선거 캠프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소속 안철수 후보의 사퇴와 관련한 입장과 당 선대위 개편 방안, 향후 선거운동 계획 등을 밝힐 예정입니다. 18대 대통령 선거 후보자 등록은 오늘과 내일, 이틀 동안 실시됩니다. 내일까지 후보 등록이 끝나면, 모레부터는 22일간의 공식 선거 운동이 시작되며 유권자들은 중앙선관위 홈페이지를 통해 대선 후보들의 재산과 병역, 세금 납부와 전과, 학력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한편 부재자 투표를 위한 부재자 신고도 오늘 마감됩니다. 국내 거주자로서 다음달 19일, 선거일에 투표소에 가서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와 영내.함정에 근무하는 군인과 경찰 공무원, 국외 일시 체류자 등은 부재자 신고를 통해 다음달 13일과 14일, 오전 6시부터 오후 4시까지 미리 투표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김상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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