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 전무

입력 2012.11.27 (0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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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일본의 최대 가요 축제인 ’홍백가합전’에 올해는 한국 가수가 단 한 명도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일본 내 한류 열풍은 대단했지만 악화 된 한일 관계가 배경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연말 최대 가요 축제인 NHK의 ’홍백가합전’에 올해는 한국 가수들이 한 명도 출연하지 않게 됐습니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지난해 출연했던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 가수들이 올해는 모두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칸 스포츠는 한국 가수들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 됐지만, 독도 등 영토 문제로 인한 현지 정서가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씨 등이 출연한 적이 있는 ’홍백가합전’에는 지난 10년 동안 2010년을 제외하고 줄 곳 한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올해로 64회째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시청자들이 한해를 마감하며 지켜보는 대표적인 가요축제로 시청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가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영화 투자배급사 측은 하정우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롤러코스터’는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롤러코스터’는 한 한류스타가 탄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놓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소동극입니다.



배우 홍은희씨가 KBS 1TV 사극 ’대왕의 꿈’의 선덕여왕 덕만 역에 투입됩니다.



그동안 ’대왕의 꿈’의 덕만 역을 연기한 박주미씨가 최근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드라마 하차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홍은희씨가 기존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차이가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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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日 홍백가합전에 한국 가수 전무
    • 입력 2012-11-27 07:12:11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일본의 최대 가요 축제인 ’홍백가합전’에 올해는 한국 가수가 단 한 명도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합니다.

올해도 일본 내 한류 열풍은 대단했지만 악화 된 한일 관계가 배경인 것으로 보입니다.

대중문화 소식, 이효연입니다.

<리포트>

일본의 연말 최대 가요 축제인 NHK의 ’홍백가합전’에 올해는 한국 가수들이 한 명도 출연하지 않게 됐습니다.

일본의 닛칸 스포츠는 지난해 출연했던 동방신기, 소녀시대, 카라 등 한국 가수들이 올해는 모두 무대에 서지 않는다고 보도했습니다.

닛칸 스포츠는 한국 가수들의 인기는 여전히 지속 됐지만, 독도 등 영토 문제로 인한 현지 정서가 고려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조용필, 계은숙, 김연자씨 등이 출연한 적이 있는 ’홍백가합전’에는 지난 10년 동안 2010년을 제외하고 줄 곳 한국 가수들이 무대에 올라왔습니다.

올해로 64회째를 맞는 ’홍백가합전’은 매년 12월 31일 일본 시청자들이 한해를 마감하며 지켜보는 대표적인 가요축제로 시청률이 40%에 이를 정도로 인기가 높은 프로그램입니다.

영화배우 하정우씨의 감독 데뷔작인 ’롤러코스터’가 촬영에 들어갔습니다.

영화 투자배급사 측은 하정우씨가 직접 시나리오를 쓴 ’롤러코스터’는 내년 하반기 개봉을 목표로 촬영에 돌입했다고 밝혔습니다.

’롤러코스터’는 한 한류스타가 탄 비행기가 태풍에 휘말려 추락 위기에 놓이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담은 코믹 소동극입니다.

배우 홍은희씨가 KBS 1TV 사극 ’대왕의 꿈’의 선덕여왕 덕만 역에 투입됩니다.

그동안 ’대왕의 꿈’의 덕만 역을 연기한 박주미씨가 최근 교통사고로 입은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 드라마 하차 결정을 했기 때문입니다.

제작진은 홍은희씨가 기존 선덕여왕의 이미지와도 차이가 나지 않아 안정적으로 흐름을 이어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습니다.

KBS 뉴스 이효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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