패러글라이더 타고 출퇴근

입력 2012.11.27 (13:05) 수정 2012.12.01 (11: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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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후난성에는 도심의 복잡함을 피해 패러글라이더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42살의 공무원 정원씨.



정씨는 매일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요.



차로 이동하면 10여 분 걸리는 거리를 1분이면 도착합니다.



10년 전 낙하부대를 퇴역한 이후 창공을 날던 기분을 잊을 수 없어 패러글라이더를 시작했습니다.



장비는 모두 합쳐 소형차 한 대 값 정돈데 한번 투자로 10년 정도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목적지 주변에 넓은 공터가 있어야 하고 비행 지역의 기후와 지리는 물론 정부의 관련 규정도 잘 숙지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원(패러글라이더 애호가) : "고압선을 피해야 하고 공항 근처와 군사 구역 등에는 절대 들어가면 안됩니다."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하늘을 날면서 고향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매우 특별해 정씨는 앞으로도 계속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출퇴근을 할 생각이라고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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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패러글라이더 타고 출퇴근
    • 입력 2012-11-27 13:05:09
    • 수정2012-12-01 11:19:32
    뉴스 12
<앵커 멘트>

후난성에는 도심의 복잡함을 피해 패러글라이더로 출퇴근하는 사람이 있어 화제입니다.

<리포트>

42살의 공무원 정원씨.

정씨는 매일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출퇴근을 하는데요.

차로 이동하면 10여 분 걸리는 거리를 1분이면 도착합니다.

10년 전 낙하부대를 퇴역한 이후 창공을 날던 기분을 잊을 수 없어 패러글라이더를 시작했습니다.

장비는 모두 합쳐 소형차 한 대 값 정돈데 한번 투자로 10년 정도 탈 수 있습니다.

하지만 매일 패러글라이더를 이용해 출퇴근을 하기란 결코 쉬운 일은 아닙니다.

목적지 주변에 넓은 공터가 있어야 하고 비행 지역의 기후와 지리는 물론 정부의 관련 규정도 잘 숙지해야 합니다.

<인터뷰> 정원(패러글라이더 애호가) : "고압선을 피해야 하고 공항 근처와 군사 구역 등에는 절대 들어가면 안됩니다."

다소 번거롭긴 하지만 하늘을 날면서 고향의 풍경을 내려다보는 기분이 매우 특별해 정씨는 앞으로도 계속 패러글라이더를 타고 출퇴근을 할 생각이라고 밝힙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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