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 군소 후보들, ‘차별화 공약’ 지지 호소

입력 2012.11.27 (21:59) 수정 2012.11.28 (19: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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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소 후보들도 차별화된 대선 공약을 제시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첫 유세를 펼쳤습니다.



새누리당,민주당이 번갈아 정권을 잡았지만 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진보적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 " 정권 교체 반드시 만들어 내고, 우리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권 교체 이루겠다는 약속 드렸고..."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거리 유세 대신 정책 콘서트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돈 선거, 조직 선거 대신 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해 새로운 선거 운동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지원(무소속 대선 후보) : "패거리 구태 정치를 청소하고 대화합의 초당적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무소속 김소연 후보는 정리해고-비정규직 폐지와 재벌 기업 사회화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소연(무소속 대선 후보) : "재벌 자체가 노동자 민중의 것으로 사회화되어야 합니다."



무소속 김순자 후보는 주 35시간 노동과 최저임금 1만 원 보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순자(무소속 대선 후보) : "사람으로 사는 최소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최고령인 무소속 박종선 후보도 법치주의 확립과 선진국 조기 진입 등의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종선(무소속 대선 후보) :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법치주의를 확립하겠습니다."



양강 구도 속에서도 이들 후보들은 차별화된 공약과 적극적인 유세로 지지세 확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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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선 군소 후보들, ‘차별화 공약’ 지지 호소
    • 입력 2012-11-27 21:59:30
    • 수정2012-11-28 19:0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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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군소 후보들도 차별화된 대선 공약을 제시하며 공식 선거운동을 시작했습니다.

이어서 최형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통합진보당 이정희 후보는 서울 구로디지털단지에서 첫 유세를 펼쳤습니다.

새누리당,민주당이 번갈아 정권을 잡았지만 서민들의 삶은 나아지지 않았다며 진보적 정권 교체를 이뤄야 한다고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정희(통합진보당 대선 후보) : " 정권 교체 반드시 만들어 내고, 우리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권 교체 이루겠다는 약속 드렸고..."

무소속 강지원 후보는 거리 유세 대신 정책 콘서트로 시민들을 만났습니다.

돈 선거, 조직 선거 대신 정책 대안 제시에 집중해 새로운 선거 운동의 모범을 보이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강지원(무소속 대선 후보) : "패거리 구태 정치를 청소하고 대화합의 초당적 정치를 실현하겠습니다."

무소속 김소연 후보는 정리해고-비정규직 폐지와 재벌 기업 사회화를 주장했습니다.

<녹취> 김소연(무소속 대선 후보) : "재벌 자체가 노동자 민중의 것으로 사회화되어야 합니다."

무소속 김순자 후보는 주 35시간 노동과 최저임금 1만 원 보장 등을 약속했습니다.

<녹취> 김순자(무소속 대선 후보) : "사람으로 사는 최소 생활비를 받을 수 있도록 합시다."

최고령인 무소속 박종선 후보도 법치주의 확립과 선진국 조기 진입 등의 공약을 내세워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박종선(무소속 대선 후보) : "부정부패를 뿌리 뽑고 법치주의를 확립하겠습니다."

양강 구도 속에서도 이들 후보들은 차별화된 공약과 적극적인 유세로 지지세 확산에 안간힘을 다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최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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