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측 “후보 단일화 제도화 안 돼 갈등·소모전”

입력 2012.11.28 (10:50) 수정 2012.11.28 (17: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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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는 그동안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있어도 제도화되지 않아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전이 있었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 선거가 단순 다수득표제였기 때문에 국민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해도 대통령이 돼 정치적 갈등과 분열이 심했다며 결선투표제가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또 결선 투표제 도입에 대해, 헌법에서 대선을 단순다수제로 한다고 명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개정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지만, 필요하다면 개헌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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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문재인 측 “후보 단일화 제도화 안 돼 갈등·소모전”
    • 입력 2012-11-28 10:50:51
    • 수정2012-11-28 17:13:43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 캠프는 그동안 대선후보 단일화에 대한 국민적 열망이 있어도 제도화되지 않아 불필요한 갈등과 소모전이 있었다며 결선투표제 도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문재인 후보 캠프 진성준 대변인은 오늘 라디오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히고, 대통령 선거가 단순 다수득표제였기 때문에 국민의 과반수 이상의 지지를 받지 못해도 대통령이 돼 정치적 갈등과 분열이 심했다며 결선투표제가 정치적 대표성을 강화해 줄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진 대변인은 또 결선 투표제 도입에 대해, 헌법에서 대선을 단순다수제로 한다고 명기한 것은 아니기 때문에 공직선거법 개정만으로도 충분할 것 같지만, 필요하다면 개헌 논의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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