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오늘 수능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올해도 영역별 난이도가 들쑥날쑥하다보니 수험생과 진학지도 교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희비가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주이(고등학교 3학년) : "예상했던대로 나와서 기뻐요."
<인터뷰> 윤재은(고등학교 3학년) : "결과가...좀 원하는대로 안된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요."
올해는 언어영역이 만점자가 2.36%나 될만큼 쉬웠던 반면, 외국어는, 상대적으로 어려워 만점자가 0.66%에 그쳤습니다.
영역별 난이도가 지난해와는 정 반대입니다.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전체 만점자는 지난해의 두 배가 넘습니다.
특히 언어는 3점짜리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집니다.
지난해 수능과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수시에 지원했다가, 합격요건인 수능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학생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선호(이화여자외고 3학년 부장교사) : "수시때 다 지원한 학생들은 예측과는 다르게 양상이 나타나기때문에 그런부분이 혼란..."
선택과목간 난이도도 천차만별.
만점자 비율이 지구과학 1은 8% 가깝지만, 생물2는 그 백분의 1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난이도 차이가 크면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전국진학지도협의회장) : "과목간 편차가 크다는 얘기는 운에 의해서 입시가 좌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여주기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다음달 시작되는 대학 정시모집인원은 13만 5천여명.
수능은 끝났지만, 최적의 지원전략을 짜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입시전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오늘 수능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올해도 영역별 난이도가 들쑥날쑥하다보니 수험생과 진학지도 교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희비가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주이(고등학교 3학년) : "예상했던대로 나와서 기뻐요."
<인터뷰> 윤재은(고등학교 3학년) : "결과가...좀 원하는대로 안된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요."
올해는 언어영역이 만점자가 2.36%나 될만큼 쉬웠던 반면, 외국어는, 상대적으로 어려워 만점자가 0.66%에 그쳤습니다.
영역별 난이도가 지난해와는 정 반대입니다.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전체 만점자는 지난해의 두 배가 넘습니다.
특히 언어는 3점짜리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집니다.
지난해 수능과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수시에 지원했다가, 합격요건인 수능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학생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선호(이화여자외고 3학년 부장교사) : "수시때 다 지원한 학생들은 예측과는 다르게 양상이 나타나기때문에 그런부분이 혼란..."
선택과목간 난이도도 천차만별.
만점자 비율이 지구과학 1은 8% 가깝지만, 생물2는 그 백분의 1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난이도 차이가 크면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전국진학지도협의회장) : "과목간 편차가 크다는 얘기는 운에 의해서 입시가 좌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여주기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다음달 시작되는 대학 정시모집인원은 13만 5천여명.
수능은 끝났지만, 최적의 지원전략을 짜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입시전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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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널뛰는 수능 난이도…수험생·진학지도 교사 혼란
-
- 입력 2012-11-28 22:00:42
<앵커 멘트>
오늘 수능성적표가 배부됐습니다.
올해도 영역별 난이도가 들쑥날쑥하다보니 수험생과 진학지도 교사들은 혼란을 겪고 있습니다.
구영희 기자입니다.
<리포트>
수능 성적표를 받은 학생들.
점수를 확인하는 순간, 희비가 교차합니다.
<인터뷰> 김주이(고등학교 3학년) : "예상했던대로 나와서 기뻐요."
<인터뷰> 윤재은(고등학교 3학년) : "결과가...좀 원하는대로 안된것 같아서 고민이 많아요."
올해는 언어영역이 만점자가 2.36%나 될만큼 쉬웠던 반면, 외국어는, 상대적으로 어려워 만점자가 0.66%에 그쳤습니다.
영역별 난이도가 지난해와는 정 반대입니다.
언어,수리,외국어 3개 영역 전체 만점자는 지난해의 두 배가 넘습니다.
특히 언어는 3점짜리 한문제만 틀려도 2등급으로 떨어집니다.
지난해 수능과 모의고사를 기준으로 수시에 지원했다가, 합격요건인 수능최저등급을 맞추지 못해 탈락하는 학생이 속출할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선호(이화여자외고 3학년 부장교사) : "수시때 다 지원한 학생들은 예측과는 다르게 양상이 나타나기때문에 그런부분이 혼란..."
선택과목간 난이도도 천차만별.
만점자 비율이 지구과학 1은 8% 가깝지만, 생물2는 그 백분의 1 정도 밖에 안됩니다.
이렇게 난이도 차이가 크면 수험생들의 실력을 정확하게 측정하기 어렵다는 지적입니다.
<인터뷰> 이성권(전국진학지도협의회장) : "과목간 편차가 크다는 얘기는 운에 의해서 입시가 좌우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높여주기때문에 상당히 문제가 된다고 봅니다."
다음달 시작되는 대학 정시모집인원은 13만 5천여명.
수능은 끝났지만, 최적의 지원전략을 짜야 하는, 수험생들에게 입시전쟁은 이제 시작입니다.
KBS 뉴스 구영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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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영희 기자 younghee@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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