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부산 집중 유세…“민생 정부 강조”

입력 2012.11.30 (13:06) 수정 2012.11.30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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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과거사만 얘기하는 이념정치로는 부산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승부처인 부산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에서 첫 유세를 갖고, 문 후보는 실패한 정권의 핵심실세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문 후보가 부산에서 첫 유세를 하며 미래는 얘기하지 않고 과거사 공격만 늘어놨다며, 선동만 하고, 국민의 삶은 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구태정치로는 부산의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문재인 후보는 이념정부를 꿈꾸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해양수산부 부활을 통해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구포시장 등 부산 재래시장 5곳에서 릴레이 유세를 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는 서민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산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과반 의석을 가진 여당의 후보인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기독교 인사들도 차례로 만나는 등 지역 노동계와 종교계 표심 잡기에도 나섭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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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부산 집중 유세…“민생 정부 강조”
    • 입력 2012-11-30 13:06:29
    • 수정2012-11-30 16:2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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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18대 대선 공식 선거운동 나흘째인 오늘,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부산 표심 잡기에 나섰습니다. 과거사만 얘기하는 이념정치로는 부산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문재인 후보를 겨냥했습니다. 송영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는 오늘, 승부처인 부산에서 세몰이에 나섰습니다. 문재인 후보의 지역구인 사상에서 첫 유세를 갖고, 문 후보는 실패한 정권의 핵심실세였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박 후보는 문 후보가 부산에서 첫 유세를 하며 미래는 얘기하지 않고 과거사 공격만 늘어놨다며, 선동만 하고, 국민의 삶은 보지 않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박 후보는 구태정치로는 부산의 발전을 이룰 수 없다며, 문재인 후보는 이념정부를 꿈꾸고 있지만, 박근혜 정부는 민생정부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후보는 또 해양수산부 부활을 통해 부산을 해양수도로 만들고 영남권 신공항 건설도 반드시 추진하겠다고 약속했습니다. 이어 구포시장 등 부산 재래시장 5곳에서 릴레이 유세를 하고 있는 박근혜 후보는 서민물가를 점검하는 등 민생을 최우선적으로 챙기는 대통령이 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또 부산의 도약과 발전을 위해 과반 의석을 가진 여당의 후보인 자신을 압도적으로 지지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 박 후보는 한국노총 부산지역본부와 기독교 인사들도 차례로 만나는 등 지역 노동계와 종교계 표심 잡기에도 나섭니다. KBS 뉴스 송영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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