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중국의 후난성에는 보름 만에 지은 30층 짜리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지금부터 확인 들어갑니다.
<리포트>
15일이라면 아직 콘크리트도 굳지 않았을 시간인데.
정말! 건물이 완성됐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의 한 기업이 지난 연말 후난성 동팅 호수 주변에 지은 호텔인데요.
공장에서 건물을 완성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은 물론 건설 비용까지 절약했다고 합니다.
빨리 지은 건물이라, 부실공사가 걱정되신다고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건물이 강력한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도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도 훌륭하답니다.
앞으로는 90일 만에 220층 규모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지을 계획도 있다고 하는데요.
건설 기술의 발전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종이로 재현한 도시 변천사
그런가 하면 종이만으로 거대한 도시를 세운 예술가가 있습니다.
지난 250여 년간 발전해 온 도시의 모습을 9분 동안의 영상 안에 담았는데요.
한 도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보시죠.
나무가 무성한 숲에 작은 집이 들어서고, 어느 새 도로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높은 건물이 들어서며 점점 도시의 몸집이 커져가는데요.
영국 출신의 예술가 롭 카터 씨는 1755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도시 샬럿의 변천 과정을 종이로 재현했습니다.
옛 그림과 항공사진을 재료로 도시의 경이로운 성장과 발전 과정을 표현했다는 설명인데요.
하지만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점점 사막화되어가는 도시의 마지막은 반전을 넘어 어쩐지 씁쓸한 느낌이네요.
‘얼음 위 꽈당’ 주의보
올 겨울 강력한 전염성 질병 주의보입니다.
병명은 바로 ‘얼음 위 꽈당’인데요.
앞에서 넘어지면 뒤 따라 오던 사람도 넘어지고!
증상이 악화되면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넘어집니다.
안 넘어지려 애쓰면 더 심하게 넘어진다고 하는데요.
동물에게까지도 전염된다고 하니까요.
특히 추운 날 얼음이 얼었을 때는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탕과 젤리 빈으로 만든 그림
달콤한 목소리로 여성들을 매혹시켰던 앨비스 프레슬리!
당장이라도 입맞춤을 날릴 듯한 붉은 입술의 마릴린 먼로!
세기의 연인들이 더욱 달콤하게 태어났습니다.
사탕으로 만든 초상화인데요.
그런가하면 반 고흐의 걸작, ‘별 헤는 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쫀득한 젤리 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탕과 젤리 그림.
하지만 먹진 마시고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밥 부침개와 밥 샌드위치
너무 배고프게 만들어 드렸나요?
다음은 금요일, 시청자가 참여하는 '우리 집 톡톡 요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매 끼 먹는 ‘밥’을 특이하게 변신시킨 주부를 만나봅니다.
여러분, 밥으로 전을 부치고 샌드위치를 만든다면 어떨까요?
오늘의 주인공.
결혼 7년 차 양은영 주부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양은영(38세/결혼 7년 차) : "첫째 아이는 채소를 되게 잘 먹었거든요. 그거와 다르게 둘째 아이는 다른 재료랑 섞어서 반찬을 해서 줘도 그 채소만 안 먹더라고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생각해냈다는 밥 부침개!
밥 부침개는 먼저 밥에다가 잘게 다진 채소와 멸치 볶음, 달걀을 넣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부쳐내면 끝!
간단하죠?
다음은 빵을 먹기 싫어하는 남편을 위한 밥 샌드위치인데요.
우선 마요네즈로 버무린 샐러드와, 밥에 딱 어울리는 김치 볶음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밀폐 용기에 랩을 충분히 깔아 준 뒤.
밥과 샐러드, 김치 볶음, 다시 밥 순서로 올리는 건데요.
단단하게 고정을 하기 위해 랩을 씌우고 나서는 꾹꾹 눌러줘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15분 간 넣어 두면 끝!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밥을 단단하게 하려면 땅콩가루가 필요합니다. 땅콩을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에 곱게 가루를 내세요. 그 가루와 밥을 함께 버무려 사용하면, 샌드위치를 만들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밥, 항상 공기에만 담아 드셨나요? 발상을 조금만 바꾸면 특별한 요리 재료가 된답니다.
나누고 싶은 요리 비법 가지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중국의 후난성에는 보름 만에 지은 30층 짜리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지금부터 확인 들어갑니다.
<리포트>
15일이라면 아직 콘크리트도 굳지 않았을 시간인데.
정말! 건물이 완성됐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의 한 기업이 지난 연말 후난성 동팅 호수 주변에 지은 호텔인데요.
공장에서 건물을 완성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은 물론 건설 비용까지 절약했다고 합니다.
빨리 지은 건물이라, 부실공사가 걱정되신다고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건물이 강력한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도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도 훌륭하답니다.
앞으로는 90일 만에 220층 규모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지을 계획도 있다고 하는데요.
건설 기술의 발전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종이로 재현한 도시 변천사
그런가 하면 종이만으로 거대한 도시를 세운 예술가가 있습니다.
지난 250여 년간 발전해 온 도시의 모습을 9분 동안의 영상 안에 담았는데요.
한 도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보시죠.
나무가 무성한 숲에 작은 집이 들어서고, 어느 새 도로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높은 건물이 들어서며 점점 도시의 몸집이 커져가는데요.
영국 출신의 예술가 롭 카터 씨는 1755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도시 샬럿의 변천 과정을 종이로 재현했습니다.
옛 그림과 항공사진을 재료로 도시의 경이로운 성장과 발전 과정을 표현했다는 설명인데요.
하지만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점점 사막화되어가는 도시의 마지막은 반전을 넘어 어쩐지 씁쓸한 느낌이네요.
‘얼음 위 꽈당’ 주의보
올 겨울 강력한 전염성 질병 주의보입니다.
병명은 바로 ‘얼음 위 꽈당’인데요.
앞에서 넘어지면 뒤 따라 오던 사람도 넘어지고!
증상이 악화되면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넘어집니다.
안 넘어지려 애쓰면 더 심하게 넘어진다고 하는데요.
동물에게까지도 전염된다고 하니까요.
특히 추운 날 얼음이 얼었을 때는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탕과 젤리 빈으로 만든 그림
달콤한 목소리로 여성들을 매혹시켰던 앨비스 프레슬리!
당장이라도 입맞춤을 날릴 듯한 붉은 입술의 마릴린 먼로!
세기의 연인들이 더욱 달콤하게 태어났습니다.
사탕으로 만든 초상화인데요.
그런가하면 반 고흐의 걸작, ‘별 헤는 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쫀득한 젤리 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탕과 젤리 그림.
하지만 먹진 마시고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밥 부침개와 밥 샌드위치
너무 배고프게 만들어 드렸나요?
다음은 금요일, 시청자가 참여하는 '우리 집 톡톡 요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매 끼 먹는 ‘밥’을 특이하게 변신시킨 주부를 만나봅니다.
여러분, 밥으로 전을 부치고 샌드위치를 만든다면 어떨까요?
오늘의 주인공.
결혼 7년 차 양은영 주부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양은영(38세/결혼 7년 차) : "첫째 아이는 채소를 되게 잘 먹었거든요. 그거와 다르게 둘째 아이는 다른 재료랑 섞어서 반찬을 해서 줘도 그 채소만 안 먹더라고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생각해냈다는 밥 부침개!
밥 부침개는 먼저 밥에다가 잘게 다진 채소와 멸치 볶음, 달걀을 넣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부쳐내면 끝!
간단하죠?
다음은 빵을 먹기 싫어하는 남편을 위한 밥 샌드위치인데요.
우선 마요네즈로 버무린 샐러드와, 밥에 딱 어울리는 김치 볶음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밀폐 용기에 랩을 충분히 깔아 준 뒤.
밥과 샐러드, 김치 볶음, 다시 밥 순서로 올리는 건데요.
단단하게 고정을 하기 위해 랩을 씌우고 나서는 꾹꾹 눌러줘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15분 간 넣어 두면 끝!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밥을 단단하게 하려면 땅콩가루가 필요합니다. 땅콩을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에 곱게 가루를 내세요. 그 가루와 밥을 함께 버무려 사용하면, 샌드위치를 만들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밥, 항상 공기에만 담아 드셨나요? 발상을 조금만 바꾸면 특별한 요리 재료가 된답니다.
나누고 싶은 요리 비법 가지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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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톡톡! 매거진] 15일에 30층, 90일에 220층? 外
-
- 입력 2012-11-30 13:06:51

<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중국의 후난성에는 보름 만에 지은 30층 짜리 호텔이 있다고 하는데요.
이게 가능한 일일까요?
지금부터 확인 들어갑니다.
<리포트>
15일이라면 아직 콘크리트도 굳지 않았을 시간인데.
정말! 건물이 완성됐습니다?
이 건물은 중국의 한 기업이 지난 연말 후난성 동팅 호수 주변에 지은 호텔인데요.
공장에서 건물을 완성한 후, 현장에서 조립하는 공법으로 공사 기간은 물론 건설 비용까지 절약했다고 합니다.
빨리 지은 건물이라, 부실공사가 걱정되신다고요?
그런데, 더 놀라운 건 이 건물이 강력한 지진에 견딜 수 있는 내진 설계도 뛰어나고 에너지 효율도 훌륭하답니다.
앞으로는 90일 만에 220층 규모의 세계 최고층 빌딩을 지을 계획도 있다고 하는데요.
건설 기술의 발전이 그저 놀라울 뿐입니다.
종이로 재현한 도시 변천사
그런가 하면 종이만으로 거대한 도시를 세운 예술가가 있습니다.
지난 250여 년간 발전해 온 도시의 모습을 9분 동안의 영상 안에 담았는데요.
한 도시의 시작부터 현재까지 함께 보시죠.
나무가 무성한 숲에 작은 집이 들어서고, 어느 새 도로가 만들어집니다.
그리고 하나둘씩 높은 건물이 들어서며 점점 도시의 몸집이 커져가는데요.
영국 출신의 예술가 롭 카터 씨는 1755년부터 최근까지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의 도시 샬럿의 변천 과정을 종이로 재현했습니다.
옛 그림과 항공사진을 재료로 도시의 경이로운 성장과 발전 과정을 표현했다는 설명인데요.
하지만 발전하면 발전할수록 점점 사막화되어가는 도시의 마지막은 반전을 넘어 어쩐지 씁쓸한 느낌이네요.
‘얼음 위 꽈당’ 주의보
올 겨울 강력한 전염성 질병 주의보입니다.
병명은 바로 ‘얼음 위 꽈당’인데요.
앞에서 넘어지면 뒤 따라 오던 사람도 넘어지고!
증상이 악화되면 같은 장소에서 연달아 넘어집니다.
안 넘어지려 애쓰면 더 심하게 넘어진다고 하는데요.
동물에게까지도 전염된다고 하니까요.
특히 추운 날 얼음이 얼었을 때는 각별히!!!
주의해주시기 바랍니다.
사탕과 젤리 빈으로 만든 그림
달콤한 목소리로 여성들을 매혹시켰던 앨비스 프레슬리!
당장이라도 입맞춤을 날릴 듯한 붉은 입술의 마릴린 먼로!
세기의 연인들이 더욱 달콤하게 태어났습니다.
사탕으로 만든 초상화인데요.
그런가하면 반 고흐의 걸작, ‘별 헤는 밤’과 레오나르도 다빈치의 모나리자는 쫀득한 젤리 빈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탕과 젤리 그림.
하지만 먹진 마시고 눈으로만 즐겨주세요.
밥 부침개와 밥 샌드위치
너무 배고프게 만들어 드렸나요?
다음은 금요일, 시청자가 참여하는 '우리 집 톡톡 요리’ 시간입니다.
오늘은 매 끼 먹는 ‘밥’을 특이하게 변신시킨 주부를 만나봅니다.
여러분, 밥으로 전을 부치고 샌드위치를 만든다면 어떨까요?
오늘의 주인공.
결혼 7년 차 양은영 주부의 말을 들어보시죠.
<인터뷰> 양은영(38세/결혼 7년 차) : "첫째 아이는 채소를 되게 잘 먹었거든요. 그거와 다르게 둘째 아이는 다른 재료랑 섞어서 반찬을 해서 줘도 그 채소만 안 먹더라고요."
채소를 싫어하는 아이를 위해 생각해냈다는 밥 부침개!
밥 부침개는 먼저 밥에다가 잘게 다진 채소와 멸치 볶음, 달걀을 넣고 비벼줍니다.
그리고 먹기 좋은 크기로 부쳐내면 끝!
간단하죠?
다음은 빵을 먹기 싫어하는 남편을 위한 밥 샌드위치인데요.
우선 마요네즈로 버무린 샐러드와, 밥에 딱 어울리는 김치 볶음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밀폐 용기에 랩을 충분히 깔아 준 뒤.
밥과 샐러드, 김치 볶음, 다시 밥 순서로 올리는 건데요.
단단하게 고정을 하기 위해 랩을 씌우고 나서는 꾹꾹 눌러줘야 한답니다.
마지막으로 냉장고에 15분 간 넣어 두면 끝!
<인터뷰> 이보은(요리연구가) : "밥을 단단하게 하려면 땅콩가루가 필요합니다. 땅콩을 마른 프라이팬에 살짝 볶은 다음에 곱게 가루를 내세요. 그 가루와 밥을 함께 버무려 사용하면, 샌드위치를 만들었을 때 부서지지 않고 맛있게 먹을 수 있습니다."
밥, 항상 공기에만 담아 드셨나요? 발상을 조금만 바꾸면 특별한 요리 재료가 된답니다.
나누고 싶은 요리 비법 가지고 계시다면 망설이지 마시고 연락주세요!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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