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매거진] 스마트폰이 생기고 난 후 外

입력 2012.12.03 (08:12) 수정 2012.12.03 (1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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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스마트 폰 사용 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올 해를 기준으로 무려 3천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면서 우리의 삶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인데요.

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인 2005년에는 사람들이 마주 보며 서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난 2011년엔 같은 장소, 같은 사람들이지만 모두 스마트 폰에만 빠져 있는데요.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죠?

지하철에서도. 모임에서도.

스마트 폰은 곁에 있는 친구나 가족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돼버렸습니다.

<인터뷰> 남유안 : "친구들이 모였는데 서로 갖고 있는 스마트 폰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든지 다른 사람이랑 얘기를 한다든지. 얼굴 볼 시간이 없는 거죠. 얼굴 보려고 만났는데..."

공중전화를 찾아 헤매게 했던 무선 호출기.

벽돌처럼 투박했지만 그래도 정감 있었던 휴대폰.

그 때에 비하면 스마트 폰은 수많은 편리를 가져왔지만, 현대인은 왠지 더 고독해지는 것도 같은데요.

잠시 꺼두셔도 좋다는 어느 휴대폰 광고처럼, 이젠 스마트 폰도 가끔씩은 꺼두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트위터는 원래 새가 하는 것”

그런가하면 스마트 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사용량이 는 것 있죠.

바로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인데요.

SNS를 새들도 즐기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고픈 새들’이라는 SNS 페이지.

그런데 내용이 단어인지, 암호인지...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이용하는 주체가 바로 ‘새’이기 때문입니다!

라트비아의 한 주간지 회사가 홍보를 위해 한 예술가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인데요.

컴퓨터 자판에 돼지고기를 고정해, 새들이 모이를 쪼아 먹을 때마다 눌리게 되는 자판이 그대로 SNS에 입력되게 만든 겁니다.

원래 이 SNS, '트위터(twitter)'의 뜻은 ‘새가 지저귄다‘는 뜻인데요.

그런 점에서 새들이 하는 트위터...

발상이 귀엽네요.

고양이 DJ

“ 어? 요거 요거 빙빙 돌면서 노래를 하네!"

턴 테이블이 무척이나 신기한가본데요.

“ 어라? 손, 아니 발을 대니까 노래가 바뀌잖아?”

턴 테이블을 처음 본 이 고양이, 디제잉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걸까요?

“ 어쭈, 그런데 노래는 안 나오고 왜 돌기만 하는 거야? 어지러워요. 나 돌아 갈래~~~.“

그러고보니 예전에 디제잉하던 아기 고양이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쯤은 실력이 많이 늘었을까요?

트램펄린 길을 아시나요?

“ 축지법 어렵지 않아요~ 그냥 길에서 이렇게 팡팡 뛰면 되요~ “

웬 도인이냐 오해마세요~

러시아의 예술가 마을에 등장한 팡팡 튀는 트램펄린 길이랍니다.

예전에 덤블링 생각나시죠?

이 발상 덕분에 축지법을 하듯 길을 걸을 수, 아니 뛸 수 있게 됐다고요.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 체증으로 지각 걱정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트램펄린 길을 옮겨다 놓으면 어떨지 상상도 해봅니다.

차량도 월동 준비 시켜주세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전방 지역에는 지난 달 이미 폭설이 내렸는데요.

겨울이 되면 운전하시는 분들은 걱정도 많이 되시죠.

12월로 접어들었겠다.

오늘은 차량 고장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겨울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아침 시동이 안 걸려서 고생했던 경험...다 있으시죠?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돼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도 되는데요.

때문에 미리부터 배터리 수명을 파악해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또 부동액은 물과 희석해서 쓰기 때문에 겨울철 동파위험이 있는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빙점이 낮은 부동액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눈이 올 때를 대비해 타이어 상태 점검도 필수인데요.

타이어에 상처가 있거나 닳은 정도가 심하면 빙판길에서 제동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홈의 깊이를 확인해서 2mm 이내라고 한다면 꼭 교체해주세요~

<인터뷰> 이두희(차량 정비 업체 대표) : "동절기 빙판길이나 폭설에서는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거나 체인을 사용하시는 게 좋고요. 만약 미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간편한 스프레이 체인이나 타이어의 공기압을 빼서 바퀴가 헛돌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히터를 틀기 전엔 필터 확인을 하셔야만, 오염된 히터 필터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차량 점검은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게 안전한데요.

겨울철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곳들도 있다고 하니까 확인해 보시고, 꼼꼼하게 점검 받아보세요!!!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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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톡톡! 매거진] 스마트폰이 생기고 난 후 外
    • 입력 2012-12-03 08:15:39
    • 수정2012-12-03 12:5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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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안녕하세요.

<톡톡 매거진> 이승연입니다.

여러분, 우리나라 스마트 폰 사용 인구는 얼마나 될까요?

올 해를 기준으로 무려 3천만 명이 넘는다고 합니다.

이렇게 스마트 폰이 대중화되면서 우리의 삶도 많이 달라지고 있습니다.

<리포트>

미국 인기 드라마의 한 장면인데요.

스마트 폰이 나오기 전인 2005년에는 사람들이 마주 보며 서로 대화를 나눕니다.

그런데 6년이 지난 2011년엔 같은 장소, 같은 사람들이지만 모두 스마트 폰에만 빠져 있는데요.

이런 모습은 우리나라도 다르지 않죠?

지하철에서도. 모임에서도.

스마트 폰은 곁에 있는 친구나 가족보다 더 가까운 존재가 돼버렸습니다.

<인터뷰> 남유안 : "친구들이 모였는데 서로 갖고 있는 스마트 폰을 가지고 게임을 한다든지 다른 사람이랑 얘기를 한다든지. 얼굴 볼 시간이 없는 거죠. 얼굴 보려고 만났는데..."

공중전화를 찾아 헤매게 했던 무선 호출기.

벽돌처럼 투박했지만 그래도 정감 있었던 휴대폰.

그 때에 비하면 스마트 폰은 수많은 편리를 가져왔지만, 현대인은 왠지 더 고독해지는 것도 같은데요.

잠시 꺼두셔도 좋다는 어느 휴대폰 광고처럼, 이젠 스마트 폰도 가끔씩은 꺼두는 여유가 필요하지 않을까요?

“트위터는 원래 새가 하는 것”

그런가하면 스마트 폰 사용량이 늘어나면서 덩달아 사용량이 는 것 있죠.

바로 온라인상에서 소통하는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SNS인데요.

SNS를 새들도 즐기고 있어서 화제를 모으고 있습니다.

‘배고픈 새들’이라는 SNS 페이지.

그런데 내용이 단어인지, 암호인지...

도통 무슨 말인지 모르겠는데요.

이용하는 주체가 바로 ‘새’이기 때문입니다!

라트비아의 한 주간지 회사가 홍보를 위해 한 예술가와 함께 기획한 프로젝트인데요.

컴퓨터 자판에 돼지고기를 고정해, 새들이 모이를 쪼아 먹을 때마다 눌리게 되는 자판이 그대로 SNS에 입력되게 만든 겁니다.

원래 이 SNS, '트위터(twitter)'의 뜻은 ‘새가 지저귄다‘는 뜻인데요.

그런 점에서 새들이 하는 트위터...

발상이 귀엽네요.

고양이 DJ

“ 어? 요거 요거 빙빙 돌면서 노래를 하네!"

턴 테이블이 무척이나 신기한가본데요.

“ 어라? 손, 아니 발을 대니까 노래가 바뀌잖아?”

턴 테이블을 처음 본 이 고양이, 디제잉에 천부적 재능을 가진 걸까요?

“ 어쭈, 그런데 노래는 안 나오고 왜 돌기만 하는 거야? 어지러워요. 나 돌아 갈래~~~.“

그러고보니 예전에 디제잉하던 아기 고양이들도 있었던 것 같은데, 지금쯤은 실력이 많이 늘었을까요?

트램펄린 길을 아시나요?

“ 축지법 어렵지 않아요~ 그냥 길에서 이렇게 팡팡 뛰면 되요~ “

웬 도인이냐 오해마세요~

러시아의 예술가 마을에 등장한 팡팡 튀는 트램펄린 길이랍니다.

예전에 덤블링 생각나시죠?

이 발상 덕분에 축지법을 하듯 길을 걸을 수, 아니 뛸 수 있게 됐다고요.

매일 아침 출근길 교통 체증으로 지각 걱정하는 도시인들을 위해 트램펄린 길을 옮겨다 놓으면 어떨지 상상도 해봅니다.

차량도 월동 준비 시켜주세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되면서 강원도 전방 지역에는 지난 달 이미 폭설이 내렸는데요.

겨울이 되면 운전하시는 분들은 걱정도 많이 되시죠.

12월로 접어들었겠다.

오늘은 차량 고장을 미리미리 예방하는 겨울철 차량 관리법에 대해 알려드리겠습니다.

추운 겨울 아침 시동이 안 걸려서 고생했던 경험...다 있으시죠?

날씨가 추워지면 배터리 성능이 저하돼 이런 현상이 나타나게도 되는데요.

때문에 미리부터 배터리 수명을 파악해 교체 여부를 결정하는 게 좋습니다.

또 부동액은 물과 희석해서 쓰기 때문에 겨울철 동파위험이 있는데요.

더 추워지기 전에 빙점이 낮은 부동액으로 갈아줘야 합니다.

눈이 올 때를 대비해 타이어 상태 점검도 필수인데요.

타이어에 상처가 있거나 닳은 정도가 심하면 빙판길에서 제동력이 약해지기 때문입니다.

타이어 홈의 깊이를 확인해서 2mm 이내라고 한다면 꼭 교체해주세요~

<인터뷰> 이두희(차량 정비 업체 대표) : "동절기 빙판길이나 폭설에서는 스노우 타이어를 사용하거나 체인을 사용하시는 게 좋고요. 만약 미처 준비가 되어 있지 않다면 간편한 스프레이 체인이나 타이어의 공기압을 빼서 바퀴가 헛돌지 않게 하는 게 좋습니다."

그리고 히터를 틀기 전엔 필터 확인을 하셔야만, 오염된 히터 필터로 인한 호흡기 질환을 막을 수 있습니다.

차량 점검은 전문가의 손길을 빌리는 게 안전한데요.

겨울철 무상으로 점검해주는 곳들도 있다고 하니까 확인해 보시고, 꼼꼼하게 점검 받아보세요!!!

오늘도 안전운전하시길 바라면서 지금까지 <톡톡 매거진>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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