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은행 단독 선두 ‘이유있는 돌풍’

입력 2012.12.04 (22:46) 수정 2012.12.05 (0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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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IBK 기업은행이 GS 칼텍스를 물리치고 4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2년차 센터 김희진과 노장 세터 이효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트 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 김희진의 속공이 잇따라 성공합니다.

이효희가 올려준 공은 어김없이 김희진이 마무리했습니다.

김희진과 이효희의 호흡은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였습니다.

김희진-이효희 콤비의 활약에 알레시아의 강타를 곁들인 기업은행은 강력한 우승후보 GS 칼텍스를 3대 1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희진은 라커룸에서 이효희 선배에게 정성들여 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기업은행 센터) : "제 이동공격이 많이 늘었다고들하는데 언니 토스가 있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언니 사랑합니다!"

<녹취> 이효희(기업은행 세터) : "희진이가 항상 장난만 쳐서 이런 생각 갖고 있는 줄 몰랐는데 감동입니다."

선후배 간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기업은행은 시간이 갈수록 무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S 칼텍스는 2세트 중반 베띠가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남자부에선 LIG 손해보험이 카메호와 김요한 쌍포의 힘으로 러시앤캐시를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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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업은행 단독 선두 ‘이유있는 돌풍’
    • 입력 2012-12-04 22:48:04
    • 수정2012-12-05 00:0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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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NH 농협 프로배구 여자부에서 IBK 기업은행이 GS 칼텍스를 물리치고 4연승으로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2년차 센터 김희진과 노장 세터 이효희의 활약이 빛났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세트 스코어 1대 1로 맞선 3세트 김희진의 속공이 잇따라 성공합니다. 이효희가 올려준 공은 어김없이 김희진이 마무리했습니다. 김희진과 이효희의 호흡은 서로 눈빛만 봐도 통할 정도였습니다. 김희진-이효희 콤비의 활약에 알레시아의 강타를 곁들인 기업은행은 강력한 우승후보 GS 칼텍스를 3대 1로 꺾고 리그 선두로 올라섰습니다. 김희진은 라커룸에서 이효희 선배에게 정성들여 쓴 감사의 편지를 전달했습니다. <인터뷰> 김희진(기업은행 센터) : "제 이동공격이 많이 늘었다고들하는데 언니 토스가 있어서 가능했던것 같아요. 언니 사랑합니다!" <녹취> 이효희(기업은행 세터) : "희진이가 항상 장난만 쳐서 이런 생각 갖고 있는 줄 몰랐는데 감동입니다." 선후배 간의 돈독한 신뢰를 바탕으로한 기업은행은 시간이 갈수록 무서운 팀으로 거듭나고 있습니다. GS 칼텍스는 2세트 중반 베띠가 발목 부상으로 실려나가면서 추격에 실패했습니다. 남자부에선 LIG 손해보험이 카메호와 김요한 쌍포의 힘으로 러시앤캐시를 물리치고 2위로 올라섰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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