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눈 투혼 김현우 “2체급 석권 도전”

입력 2012.12.04 (22:52) 수정 2012.12.04 (2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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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 레슬링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딴 김현우가 한 체급을 올리며 올림픽 두 체급 석권에 나섰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과 손가락 부상을 이겨내고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을 딴 김현우.

대회 직전 무려 10kg이나 체중을 감량한 고통도 숨어 있었습니다.

두 달쯤 지난 요즘, 김현우는 식사 시간이 즐겁습니다.

74kg급으로 한 체급 올려 예전보다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우 : "전에 체중 뺄 때의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지금 너무 행복해요.먹는 거에 있어서"

김현우는 올림픽이 끝난 후 손가락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두 체급 석권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시 매트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레슬링 올림픽 두 체급 금메달은 대선배 심권호만이 보유한 대기록.

한 체급 높았던 생소한 선수들을 꺾고 4년 후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근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뷰> 안한봉(감독) : "기술적 부분은 다 되어 있으니까 체력 훈련을 66kg급 때보다 더 열심히 해서"

<인터뷰> 김현우 : "심권호 선배처럼 두 체급 석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급 조정이라는 즐거운 선택과 함께 김현우의 설레는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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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외눈 투혼 김현우 “2체급 석권 도전”
    • 입력 2012-12-04 22:55:17
    • 수정2012-12-04 23:1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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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런던 올림픽 레슬링에서 부상 투혼을 발휘하며 금메달을 딴 김현우가 한 체급을 올리며 올림픽 두 체급 석권에 나섰습니다. 심병일 기자입니다. <리포트> 눈과 손가락 부상을 이겨내고 그레코로만형 66kg급 금메달을 딴 김현우. 대회 직전 무려 10kg이나 체중을 감량한 고통도 숨어 있었습니다. 두 달쯤 지난 요즘, 김현우는 식사 시간이 즐겁습니다. 74kg급으로 한 체급 올려 예전보다 마음껏 먹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김현우 : "전에 체중 뺄 때의 스트레스가 없어져서 지금 너무 행복해요.먹는 거에 있어서" 김현우는 올림픽이 끝난 후 손가락 수술까지 성공적으로 마쳤습니다. 그리고 올림픽 두 체급 석권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세우고 다시 매트에서 땀을 흘리고 있습니다. 레슬링 올림픽 두 체급 금메달은 대선배 심권호만이 보유한 대기록. 한 체급 높았던 생소한 선수들을 꺾고 4년 후 꿈을 이루기 위해선 근력을 키우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 <인터뷰> 안한봉(감독) : "기술적 부분은 다 되어 있으니까 체력 훈련을 66kg급 때보다 더 열심히 해서" <인터뷰> 김현우 : "심권호 선배처럼 두 체급 석권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체급 조정이라는 즐거운 선택과 함께 김현우의 설레는 도전이 시작됐습니다. KBS 뉴스 심병일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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