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론조사] 朴 44.9%·文 37.4%…오차 범위 넘어

입력 2012.12.07 (07:13) 수정 2012.12.07 (14:34)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KBS가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회동 이전에 실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 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44.9, 문재인 후보 37.4 퍼센트로 박 후보가 7.5% 포인트,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습니다.

지난달 25일 조사보다 박 후보는 3.2% 포인트 상승, 문 후보는 2.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 퍼센트 이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81.8 퍼센트로 조사됐는데, 적극 투표층의 지지도는 박 후보 48.2, 문 후보 38.4 퍼센트로 10 퍼센트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냐고 물었더니, 박 후보 58.9, 문 후보는 24.2 퍼센트였습니다.

지난 4일 열린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에 대한 반응도 물었습니다.

누가 잘했냐는 질문엔, 박근혜 32.2, 문재인 17, 이정희 20.6 퍼센트 였습니다.

또 TV 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 굳혔다 55.9, 지지 후보를 바꿨다 5.3 퍼센트였고, 영향이 없었다가 32.8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안 전 후보 지지자 가운데 박 후보를 지지한다 23.2, 문 후보를 지지한다 53.9 퍼센트였지만, 모르겠다는 사람도 20 퍼센트나 됐습니다.

대선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73.3, 바꿀 수 있다 23.3 퍼센트로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지지 견고도가 높아졌습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좋겠다 42.5, 야권 후보가 좋겠다 42.2 퍼센트로 비슷했고,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1, 민주통합당 33.5 퍼센트 등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천 오백 명을 대상으로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는 ±2.5 퍼센트 포인틉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회동 이전에 조사된 결과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KBS 대선 기획 9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PDF]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여론조사] 朴 44.9%·文 37.4%…오차 범위 넘어
    • 입력 2012-12-07 07:15:56
    • 수정2012-12-07 14:34:12
    뉴스광장
<앵커 멘트>

KBS가 대선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를 오차범위를 벗어나 앞선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번 조사는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회동 이전에 실시했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차기 대통령으로 누구를 지지하는 지 물었습니다.

박근혜 후보 44.9, 문재인 후보 37.4 퍼센트로 박 후보가 7.5% 포인트, 오차범위를 넘어 앞섰습니다.

지난달 25일 조사보다 박 후보는 3.2% 포인트 상승, 문 후보는 2.5% 포인트 하락했습니다.

나머지 후보들은 모두 1 퍼센트 이하의 지지를 얻었습니다.

이번 대선에 반드시 투표하겠다는 사람은 81.8 퍼센트로 조사됐는데, 적극 투표층의 지지도는 박 후보 48.2, 문 후보 38.4 퍼센트로 10 퍼센트 포인트 가까이 차이가 벌어졌습니다.

지지 후보와 상관없이 누가 차기 대통령이 될 가능성이 높냐고 물었더니, 박 후보 58.9, 문 후보는 24.2 퍼센트였습니다.

지난 4일 열린 대선 후보 간 첫 TV 토론에 대한 반응도 물었습니다.

누가 잘했냐는 질문엔, 박근혜 32.2, 문재인 17, 이정희 20.6 퍼센트 였습니다.

또 TV 토론을 보고 지지 후보를 굳혔다 55.9, 지지 후보를 바꿨다 5.3 퍼센트였고, 영향이 없었다가 32.8 퍼센트로 나타났습니다.

안 전 후보 지지자 가운데 박 후보를 지지한다 23.2, 문 후보를 지지한다 53.9 퍼센트였지만, 모르겠다는 사람도 20 퍼센트나 됐습니다.

대선까지 지지 후보를 바꾸지 않을 것이다 73.3, 바꿀 수 있다 23.3 퍼센트로 투표일이 가까워지면서 지지 견고도가 높아졌습니다.

차기 대통령으로 새누리당 후보가 좋겠다 42.5, 야권 후보가 좋겠다 42.2 퍼센트로 비슷했고, 정당 지지도는 새누리당 43.1, 민주통합당 33.5 퍼센트 등이었습니다.

이번 여론조사는 KBS가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성인남녀 천 오백 명을 대상으로 그제와 어제 이틀 동안 집 전화나 휴대전화로 조사했으며 오차는 ±2.5 퍼센트 포인틉니다.

어제 문재인 후보와 안철수 전 후보의 회동 이전에 조사된 결과입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KBS 대선 기획 9차 여론조사 결과 보고서 [PDF]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