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광준 검사 10억 원대 뇌물수수 구속기소
입력 2012.12.07 (12:09)
수정 2012.12.07 (13:49)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앵커 멘트>
김광준 부장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오늘 오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억 원 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김 검사를 구속기소하고 후배 검사 3명에 대해서는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준 검사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김수창 특임검사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 검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검사는 유진그룹에서 5억 9천만 원, 다단계 사기범인 조희팔 씨의 측근으로부터 2억 7천만 원 등 모두 10억 여 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은 김 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해외 도피 중인 조희팔 씨의 측근 강 모씨는 기소중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임검사팀은 김광준 검사가 모 건설회사 대표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직무와 관련돼 받은 것인지 여부를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검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거나 제일저축은행의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창 특임검사는 김 검사를 통해 주식투자를 한 후배 검사 3명에 관한 자료는 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김광준 부장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오늘 오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억 원 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김 검사를 구속기소하고 후배 검사 3명에 대해서는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준 검사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김수창 특임검사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 검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검사는 유진그룹에서 5억 9천만 원, 다단계 사기범인 조희팔 씨의 측근으로부터 2억 7천만 원 등 모두 10억 여 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은 김 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해외 도피 중인 조희팔 씨의 측근 강 모씨는 기소중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임검사팀은 김광준 검사가 모 건설회사 대표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직무와 관련돼 받은 것인지 여부를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검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거나 제일저축은행의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창 특임검사는 김 검사를 통해 주식투자를 한 후배 검사 3명에 관한 자료는 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김광준 검사 10억 원대 뇌물수수 구속기소
-
- 입력 2012-12-07 12:11:26
- 수정2012-12-07 13:49:06

<앵커 멘트>
김광준 부장검사의 금품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김수창 특임검사팀이 오늘 오전, 수사결과를 발표했습니다.
10억 원 대 뇌물 수수 등의 혐의로 김 검사를 구속기소하고 후배 검사 3명에 대해서는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김시원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김광준 검사의 뇌물 수수 의혹을 수사해 온 김수창 특임검사가 오늘 수사 결과를 발표하고, 김 검사를 구속기소했습니다.
김 검사는 유진그룹에서 5억 9천만 원, 다단계 사기범인 조희팔 씨의 측근으로부터 2억 7천만 원 등 모두 10억 여 원의 금품과 향응을 받은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특임검사팀은 김 검사에게 뇌물을 준 혐의로 유진그룹 유경선 회장과 동생인 유순태 EM미디어 대표를 불구속 기소했습니다.
또 해외 도피 중인 조희팔 씨의 측근 강 모씨는 기소중지했습니다.
이와 함께 특임검사팀은 김광준 검사가 모 건설회사 대표 등으로부터 금품을 받은 사실은 확인했지만, 직무와 관련돼 받은 것인지 여부를 계속 수사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김 검사가 미공개 정보를 이용해 주식투자를 했다거나 제일저축은행의 수사를 무마해줬다는 의혹 등은 사실이 아닌 것으로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수창 특임검사는 김 검사를 통해 주식투자를 한 후배 검사 3명에 관한 자료는 비위 여부를 판단하기 위해 감찰을 의뢰했습니다.
KBS 뉴스 김시원입니다.
-
-
김시원 기자 siwon@kbs.co.kr
김시원 기자의 기사 모음
-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
좋아요
0
-
응원해요
0
-
후속 원해요
0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