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서울 공략…“文-安 공조 구태 정치”

입력 2012.12.07 (20:59) 수정 2012.12.07 (23: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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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후보가 오늘 서울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은 부산으로 내려가 문재인-안철수 공조에 대응하는 유세를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선거 공조를 '구태 정치'로 규정했습니다.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다툼, 노선 투쟁에 허송세월을 보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이념도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이고 구태 정치를 한다면 과연 민생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도시 재생사업 투자, 중산층 복원 등을 다짐하며 민생, 약속 대통령을 강조했습니다.

축산인 모임에 참석해선 유통단계 개선 등 축산업 발전 5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정몽준 공동 선대위원장과 이재오 의원은 부산으로 내려가 안철수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재래시장을 돌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천안함을 북한이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나가잖아요?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의 안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박 후보 선대위는 안 전 후보를 '노무현 정권 연장의 앞잡이', '헌 정치인'이라고 비판했고.

문 후보를 안 전 후보에 기대는 '나약한 후보', '정치 마마보이' 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70~80 세대 가수들과 청년 소상공인, 여성단체 지도자 등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 후보는 직접 부른 로고송을 온라인에 공개했고.

<녹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에 박 후보를 표지 모델로 싣고 역정과 정치 비전 등을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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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서울 공략…“文-安 공조 구태 정치”
    • 입력 2012-12-07 21:06:57
    • 수정2012-12-07 23:37: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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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시청자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새누리당의 박근혜 대선후보가 오늘 서울에서 릴레이 유세를 펼쳤습니다. 정몽준 이재오 의원은 부산으로 내려가 문재인-안철수 공조에 대응하는 유세를 벌였습니다. 곽희섭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서울 표심 잡기에 나선 박근혜 후보는 문재인-안철수 선거 공조를 '구태 정치'로 규정했습니다.

이들이 정권을 잡으면 권력다툼, 노선 투쟁에 허송세월을 보낼 것이라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후보) : "이념도 다르고 목표도 다른 사람들이 오직 정권을 잡기 위해 모이고 구태 정치를 한다면 과연 민생에 집중할 수 있을까요?"

도시 재생사업 투자, 중산층 복원 등을 다짐하며 민생, 약속 대통령을 강조했습니다.

축산인 모임에 참석해선 유통단계 개선 등 축산업 발전 5대 공약을 제시했습니다.

정몽준 공동 선대위원장과 이재오 의원은 부산으로 내려가 안철수 바람 차단에 나섰습니다.

재래시장을 돌며 박 후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녹취> 이재오(새누리당 의원) : "천안함을 북한이 했는지 안했는지 모르겠다고 이렇게 나가잖아요? 이 사람들이 정권을 잡으면 나라의 안보가 어떻게 되겠습니까?"

박 후보 선대위는 안 전 후보를 '노무현 정권 연장의 앞잡이', '헌 정치인'이라고 비판했고.

문 후보를 안 전 후보에 기대는 '나약한 후보', '정치 마마보이' 라고 맹공을 퍼부었습니다.

70~80 세대 가수들과 청년 소상공인, 여성단체 지도자 등이 박 후보 지지를 선언했습니다.

박 후보는 직접 부른 로고송을 온라인에 공개했고.

<녹취> "그대 내게 행복을 주는 사람"

미 시사주간지 '타임'은 최신호에 박 후보를 표지 모델로 싣고 역정과 정치 비전 등을 소개했습니다.

KBS 뉴스 곽희섭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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