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정원 직원 여론 조작” vs “사실무근…법적 대응 검토”

입력 2012.12.12 (06:17) 수정 2012.12.12 (09: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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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이 국가정보원 직원의 온라인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국정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어젯밤 브리핑에서 국정원 직원 김모 씨가 인터넷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관계자와 경찰, 선관위 직원이 어젯밤 서울 역삼동 김 씨의 오피스텔을 방문해 김 씨와 한 차례 만났지만, 구체적인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김씨가 국정원 직원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체의 정치활동을 한 적이 없다며 정보기관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은 전형적인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라면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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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2 06:17:59
    • 수정2012-12-12 09:28:04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이 국가정보원 직원의 온라인 여론 조작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지만, 국정원은 사실 무근이라며 법적 대응을 검토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문재인 후보 선대위 진성준 대변인은 어젯밤 브리핑에서 국정원 직원 김모 씨가 인터넷에 문 후보를 비방하는 댓글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다는 제보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따라 민주당 관계자와 경찰, 선관위 직원이 어젯밤 서울 역삼동 김 씨의 오피스텔을 방문해 김 씨와 한 차례 만났지만, 구체적인 물증은 확보하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은 김씨가 국정원 직원인 것은 사실이지만 일체의 정치활동을 한 적이 없다며 정보기관을 선거에 끌어들이는 것은 전형적인 네거티브 흑색선전이라면서 법적 대응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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