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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제포착] ‘사랑과 전쟁’ 배우들, 오해는 그만!
입력 2012.12.12 (08:43) 수정 2012.12.12 (13:39) 아침뉴스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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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금요일 밤마다 이 드라마 즐겨본다는 분들 계실 거에요.

벌써 14년 째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사랑과 전쟁>인데요.

네, 보다보면 주부들 참 속터지고 화가 치밀어오르는 내용이 많이 나오잖아요.

배우들 보면서 욕하기도 하고요 그래서겠죠.

남녀 불문하고 출연 배우들 평소에 오해아닌 오해도 많이 받는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이분들 억울한 사연 참 많을 것 같아요.

<기자 멘트>

네, 미혼인 경우는 맞선 볼 때 참 난감하다고 하더라고요.

부부들의 실제 사연, 그 중에서도 이혼위기에 처한 사연이다 보니 불륜남녀는 물론이고 악독한 시누이에 패륜 며느리, 지질한 남편 같은 인물들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인생을 매주 한 번씩은 살아가는 배우들, 평소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실제모습이랑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오해를 많이 받으면서도 드라마 배역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더라고요.

한번 이유를 들어보실까요?

<리포트>

네, 드라마 사랑과 전쟁의 한 장면인데요.

<녹취> PD : "술잔 따르고 있고 하이 큐!"

오늘도 촬영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석우(배우) : "(최영완 씨의) 뛰어난 장점은 최고의 감성, 노력이죠."

<인터뷰> 박기현('사랑과 전쟁2' PD) : "성격이 괄괄한 역으로 나올 때도 있고 굉장히 다소곳한 역으로 나올 때도 있는데 연출자가 요구하는 걸 100% 소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예요."

낯익은 얼굴이죠? 얄미운 시누이나. 시부모를 무시하고 독한 아내 역할로 자주 등장한 최영완 씨, 실제 모습은 어떨까요?

지인들과의 모임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언니) : "지금은 괜찮은데 예전에는 속상하고 일일이 댓글 찾아다니면서 상처받고 그랬어요. 우리 가족들에게 굉장히 성실한 동생이거든요 가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인터뷰> 이숙영(친구) : "(영완이) 저러다 욕먹겠다 (영완)이 밖에 어떻게 나가지. 그런 배역들도 있지만 그런 모습들이 (영완이를) 실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해서 사람들이 저 배우는 실제 모습도 저럴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게 좀 안타까워요."

배역 탓에 주변에서 정말 오해를 많이 받긴 하나 봅니다.

그렇다면 주부 최영완씨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인터뷰> 최영완(배우) : "시부모님 무시하는 며느리, 못되고 독하고 악한 와이프 역할이 위주였던 거 같고 연기할 때 악한 말도 하고 독한 말도 하는 게 대리만족 이랄까. 대리만족이라면 드라마속 모습과 현실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 건데요."

이중생활 하느라 어렵겠습니다.

<녹취> 최영완 : "여보 왔어요."

살림 솜씨도 일품, 애교도 일품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손남목(남편) : "신혼 초 6개월 동안은 사랑과 전쟁에 나올 법한 소재가 몇 번 있었구요. 그 이후로 4년 6개월 동안은 단 한 번을 싸우거나 말다툼 한적이 없어요."

이럴 수 있는 이유는, 드라마에서 얻은 간접 경험이 덕분이랍니다.

<인터뷰>최영완(배우) : "실제 일을 드라마로 구성해서 보이는 거기 때문에 (제가 드라마와 같은) 그런 경우엔 (드라마와 같은) 그런 상황이 되면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다르게 (싸움이 되지않는) 이런 식으로 (행동) 해야지 그러면 (올바르지 않은)이런 상황까지 가지 않겠지! (사랑과 전쟁을 통해) 조금 똑똑해지는거 (사랑과 전쟁을 통해) 조금 배워가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미혼인 배우에게 한 번 들어볼까요?

어머니와 대사 연습이 한창인 이분.

<인터뷰> 이정수(배우) : "처갓집 재산 빼앗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부인재산 빼앗으려고 하거나 그런 역할을 주로 했어요."

기억하시죠. 개그콘서트에서 이정수씨의 모습. 개그맨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정수씹니다.

<인터뷰> 이정수(배우) : "여섯 번 일곱 번 정도 했는데 끝에 항상 쫒겨나요. 마지막 대사는 항상 정해져 있어요. 여보."

<인터뷰> 박송희(어머니) : "우리 아들 다 모르잖아요. 화면에 보이는 모습으로 평가할 수 있잖아요. 되게 약올라요. 우리 아들 좋은 색시 못 만나면 어쩌나는 생각이 들고..."

네, 하지만 이정수 씨는 어머니의 걱정은 걱정일 뿐이라는데요.

<인터뷰> 이정수(배우) : "사랑과 전쟁을 보면 마치유행어처럼 반복되는 대사가 있어요 이혼해, 나가 제일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대사가 이혼해였어요. 결혼을 안 해봤으니까 이혼해라는 대사가 어떤 감정 상태에서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운 게 많답니다.

<인터뷰> 이정수(배우) : "(사랑과 전쟁 드라마) 거기서는 번갯불이 튀듯 일만 있으면 싸우고 다투고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가거든요. 저는 (결혼할 상대를 만나면) 그러지 않고 누군가 하나는 참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이정수 씨는 드라마 속 지질한 남편의 모습은 실제 모습과 다르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런 실감나는 연기는 연극무대 덕분이라고요.

그래서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손남목(연극 연출가) : "간혹 지질해요 . 맞는 역할을 자주 시키더라고요. 철부지 역할도 많이 봤고 순발력도 뛰어나고 일단은 이 친구 최대 장점이 뭔가 하면 미운 행동을 해도 그다지 밉게 보이지 않아요."

<인터뷰> 이정수(배우) : "돈 욕심 많은 거랑 마마보이랑 좀 비슷하고요. 어머님들이 절 좋아하시거든요. 얘기를 나누다보면 이 친구가 캐릭터처럼 위험한 지질이가 아니다 참 건실하고 착실한 청년이라는 걸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걱정하지 않아요."

드라마를 통해 배우는 게 많다는 사랑과 전쟁의 배우들, 만나봤는데요.

얼마나 감쪽같으면 실제 모습으로 오해까지 받을까요? 정말 이중생활 하느라 어려울 것 같네요.
  • [화제포착] ‘사랑과 전쟁’ 배우들, 오해는 그만!
    • 입력 2012-12-12 08:51:03
    • 수정2012-12-12 13:39:10
    아침뉴스타임
<앵커 멘트>

금요일 밤마다 이 드라마 즐겨본다는 분들 계실 거에요.

벌써 14년 째 시청자들을 만나고 있는 <사랑과 전쟁>인데요.

네, 보다보면 주부들 참 속터지고 화가 치밀어오르는 내용이 많이 나오잖아요.

배우들 보면서 욕하기도 하고요 그래서겠죠.

남녀 불문하고 출연 배우들 평소에 오해아닌 오해도 많이 받는다는데요.

조빛나 기자, 이분들 억울한 사연 참 많을 것 같아요.

<기자 멘트>

네, 미혼인 경우는 맞선 볼 때 참 난감하다고 하더라고요.

부부들의 실제 사연, 그 중에서도 이혼위기에 처한 사연이다 보니 불륜남녀는 물론이고 악독한 시누이에 패륜 며느리, 지질한 남편 같은 인물들이 주인공일 수밖에 없는데요.

이런 인생을 매주 한 번씩은 살아가는 배우들, 평소 모습은 어떨까 궁금했습니다.

실제모습이랑 비슷하지 않을까하는 오해를 많이 받으면서도 드라마 배역에 푹 빠질 수밖에 없는 이유들이 있더라고요.

한번 이유를 들어보실까요?

<리포트>

네, 드라마 사랑과 전쟁의 한 장면인데요.

<녹취> PD : "술잔 따르고 있고 하이 큐!"

오늘도 촬영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이석우(배우) : "(최영완 씨의) 뛰어난 장점은 최고의 감성, 노력이죠."

<인터뷰> 박기현('사랑과 전쟁2' PD) : "성격이 괄괄한 역으로 나올 때도 있고 굉장히 다소곳한 역으로 나올 때도 있는데 연출자가 요구하는 걸 100% 소화하려고 노력을 많이 하는 배우예요."

낯익은 얼굴이죠? 얄미운 시누이나. 시부모를 무시하고 독한 아내 역할로 자주 등장한 최영완 씨, 실제 모습은 어떨까요?

지인들과의 모임에 가서 물어봤습니다.

<인터뷰> 최영수(언니) : "지금은 괜찮은데 예전에는 속상하고 일일이 댓글 찾아다니면서 상처받고 그랬어요. 우리 가족들에게 굉장히 성실한 동생이거든요 가족을 굉장히 중요하게 생각하거든요."

<인터뷰> 이숙영(친구) : "(영완이) 저러다 욕먹겠다 (영완)이 밖에 어떻게 나가지. 그런 배역들도 있지만 그런 모습들이 (영완이를) 실제 모습이라고 생각을 해서 사람들이 저 배우는 실제 모습도 저럴 거라고 생각을 하는 게 좀 안타까워요."

배역 탓에 주변에서 정말 오해를 많이 받긴 하나 봅니다.

그렇다면 주부 최영완씨는 어떻게 생각할까요?

<인터뷰> 최영완(배우) : "시부모님 무시하는 며느리, 못되고 독하고 악한 와이프 역할이 위주였던 거 같고 연기할 때 악한 말도 하고 독한 말도 하는 게 대리만족 이랄까. 대리만족이라면 드라마속 모습과 현실에서의 모습이 다르다는 건데요."

이중생활 하느라 어렵겠습니다.

<녹취> 최영완 : "여보 왔어요."

살림 솜씨도 일품, 애교도 일품인 것 같은데요?

<인터뷰> 손남목(남편) : "신혼 초 6개월 동안은 사랑과 전쟁에 나올 법한 소재가 몇 번 있었구요. 그 이후로 4년 6개월 동안은 단 한 번을 싸우거나 말다툼 한적이 없어요."

이럴 수 있는 이유는, 드라마에서 얻은 간접 경험이 덕분이랍니다.

<인터뷰>최영완(배우) : "실제 일을 드라마로 구성해서 보이는 거기 때문에 (제가 드라마와 같은) 그런 경우엔 (드라마와 같은) 그런 상황이 되면 그렇게 하지 말아야지 다르게 (싸움이 되지않는) 이런 식으로 (행동) 해야지 그러면 (올바르지 않은)이런 상황까지 가지 않겠지! (사랑과 전쟁을 통해) 조금 똑똑해지는거 (사랑과 전쟁을 통해) 조금 배워가는 거 같아요."

이번에는 미혼인 배우에게 한 번 들어볼까요?

어머니와 대사 연습이 한창인 이분.

<인터뷰> 이정수(배우) : "처갓집 재산 빼앗으려고 하거나 아니면 부인재산 빼앗으려고 하거나 그런 역할을 주로 했어요."

기억하시죠. 개그콘서트에서 이정수씨의 모습. 개그맨에서 배우로 변신한 이정수씹니다.

<인터뷰> 이정수(배우) : "여섯 번 일곱 번 정도 했는데 끝에 항상 쫒겨나요. 마지막 대사는 항상 정해져 있어요. 여보."

<인터뷰> 박송희(어머니) : "우리 아들 다 모르잖아요. 화면에 보이는 모습으로 평가할 수 있잖아요. 되게 약올라요. 우리 아들 좋은 색시 못 만나면 어쩌나는 생각이 들고..."

네, 하지만 이정수 씨는 어머니의 걱정은 걱정일 뿐이라는데요.

<인터뷰> 이정수(배우) : "사랑과 전쟁을 보면 마치유행어처럼 반복되는 대사가 있어요 이혼해, 나가 제일 입 밖으로 꺼내기 어려웠던 대사가 이혼해였어요. 결혼을 안 해봤으니까 이혼해라는 대사가 어떤 감정 상태에서 연기해야 할지 모르겠는 거예요."

하지만 이 드라마를 통해 배운 게 많답니다.

<인터뷰> 이정수(배우) : "(사랑과 전쟁 드라마) 거기서는 번갯불이 튀듯 일만 있으면 싸우고 다투고 극한의 상황까지 몰고가거든요. 저는 (결혼할 상대를 만나면) 그러지 않고 누군가 하나는 참을 수 있고 이해할 수 있는 그런 사람을 만나고 싶어요."

이정수 씨는 드라마 속 지질한 남편의 모습은 실제 모습과 다르다고 강조했는데요.

이런 실감나는 연기는 연극무대 덕분이라고요.

그래서 찾아가봤습니다.

<인터뷰> 손남목(연극 연출가) : "간혹 지질해요 . 맞는 역할을 자주 시키더라고요. 철부지 역할도 많이 봤고 순발력도 뛰어나고 일단은 이 친구 최대 장점이 뭔가 하면 미운 행동을 해도 그다지 밉게 보이지 않아요."

<인터뷰> 이정수(배우) : "돈 욕심 많은 거랑 마마보이랑 좀 비슷하고요. 어머님들이 절 좋아하시거든요. 얘기를 나누다보면 이 친구가 캐릭터처럼 위험한 지질이가 아니다 참 건실하고 착실한 청년이라는 걸 아시더라고요. 그래서 전 걱정하지 않아요."

드라마를 통해 배우는 게 많다는 사랑과 전쟁의 배우들, 만나봤는데요.

얼마나 감쪽같으면 실제 모습으로 오해까지 받을까요? 정말 이중생활 하느라 어려울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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