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위법 증거 없는한 더 이상 조사 어려워”

입력 2012.12.12 (09:56) 수정 2012.12.12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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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의 국가정보원 직원 선거개입 주장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한 차례 조사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단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위법한 증거자료의 제출이 없는 한 더 이상 행정조사권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측이 선관위의 부실조사로 증거인멸을 방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위법으로 볼만한 증거자료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피스텔 내부에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침대, 옷장과 빨래건조대 1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오피스텔에 어제 출동했을 당시 여성의 신원과 오피스텔 내부 상황을 확인한 결과 불법 선거운동했다고 단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제보자에게 조사 종료를 고지했고, 제보자 역시 이의제기가 없어 15분 만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당시 민주당 의원 측이 제보자와 함께 여성의 신원과 오피스텔 내부를 확인했다는 선관위의 설명에 대해 수긍했다면서, 조사를 마칠 때까지 제보자와 민주당 측으로부터 국정원 직원이 연루돼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바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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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2 09:56:08
    • 수정2012-12-12 11:07:25
    정치
민주통합당 문재인 대선 후보측의 국가정보원 직원 선거개입 주장에 대해 중앙선관위는 한 차례 조사에서 불법선거운동을 했다고 단정할 만한 증거를 발견하지 못했다며, 위법한 증거자료의 제출이 없는 한 더 이상 행정조사권을 행사하기 어렵다고 밝혔습니다. 중앙선관위는 오늘 보도자료를 통해 민주당 측이 선관위의 부실조사로 증거인멸을 방조했다고 주장하고 있지만 아직까지 위법으로 볼만한 증거자료가 없다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오피스텔 내부에는 데스크탑 컴퓨터와 침대, 옷장과 빨래건조대 1개가 있었다고 설명했습니다. 선관위는 오피스텔에 어제 출동했을 당시 여성의 신원과 오피스텔 내부 상황을 확인한 결과 불법 선거운동했다고 단정할 만한 증거가 없어 제보자에게 조사 종료를 고지했고, 제보자 역시 이의제기가 없어 15분 만에 조사를 마쳤다고 밝혔습니다. 선관위는 또 당시 민주당 의원 측이 제보자와 함께 여성의 신원과 오피스텔 내부를 확인했다는 선관위의 설명에 대해 수긍했다면서, 조사를 마칠 때까지 제보자와 민주당 측으로부터 국정원 직원이 연루돼 있다는 얘기를 들은 바가 없었다고 설명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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