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문재인 복무기간 단축 공약은 포퓰리즘”

새누리당은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가 군 복무 기간을 현재 21개월에서 18개월로 3개월 단축하겠다는 공약과 관련해 인기 영합주의적인 시도라고 비판했습니다.

박선규 대변인은 오늘 오전 브리핑에서 민주당이 사병 복무기간을 단축할 때 발생하는 국방 공백의 문제나 부사관 충원 예산 문제 등 전제 조건에 대해선 전혀 고려하지 않았다며 이 같이 말했습니다.

박 대변인은 천안함 폭침과 연평도 포격으로 남북 긴장 관계는 더욱 복잡해졌다며 안보에 대한 진지한 고민 없이 무책임한 포퓰리즘 선거 공약을 내놔선 안 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