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N 안보리, 北 규탄…추가 제재 논의

입력 2012.12.13 (09:31) 수정 2012.12.13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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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로켓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가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계속 논의할 예정인데 중국의 협조가 관건입니다.

뉴욕에서 이춘호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긴급하게 소집된 유엔 안보리는 로켓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안보리는 2시간 동안의 비공개 회의 후 북한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룰리치키(안보리 의장) : "1718과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합니다."

안보리 의장은 추가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스(미국 대사)

안보리가 이처럼 신속하게 북한을 규탄함에 따라 후속 조치 논의도 한결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미일 세 나라는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새 결의안 채택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지난 4월처럼 의장 성명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안보리 회의에 차기 이사국 자격으로 참관한데 이어 주요국들과 잇따른 협의를 갖고 국제 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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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UN 안보리, 北 규탄…추가 제재 논의
    • 입력 2012-12-13 09:34:20
    • 수정2012-12-13 10:16: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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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북한의 로켓 발사를 논의하기 위해 긴급 소집된 유엔 안보리가 북한을 규탄하는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안보리는 북한에 대한 추가 제재 여부를 계속 논의할 예정인데 중국의 협조가 관건입니다.

뉴욕에서 이춘호입니다.

<리포트>

오늘 새벽 긴급하게 소집된 유엔 안보리는 로켓 발사가 명백한 안보리 결의 위반이라고 규정했습니다.

안보리는 2시간 동안의 비공개 회의 후 북한을 강력하게 비난하는 규탄 성명을 발표했습니다.

<녹취> 룰리치키(안보리 의장) : "1718과 1874호를 명백히 위반한 것이라고 규탄합니다."

안보리 의장은 추가 제재를 논의할 것이라고 경고했고 미국 정부는 북한이 안보리 결의 위반에 대한 대가를 치러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인터뷰> 라이스(미국 대사)

안보리가 이처럼 신속하게 북한을 규탄함에 따라 후속 조치 논의도 한결 빨라질 것으로 보입니다.

현재 한미일 세 나라는 북한에 대한 기존 제재를 대폭 강화하는 방안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중국이 새 결의안 채택에는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지난 4월처럼 의장 성명이 나올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리 정부는 오늘 안보리 회의에 차기 이사국 자격으로 참관한데 이어 주요국들과 잇따른 협의를 갖고 국제 사회가 단호하게 대응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뉴욕에서 KBS 뉴스 이춘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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