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거점 유세 이어가…‘안보 리더십’ 강조

입력 2012.12.14 (06:08) 수정 2012.12.14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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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후보는 어제 중부권에서 안보 리더십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흑색선전, 거짓말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경기 북부 접경지대에서 시작해 강원도를 거쳐 충북에 이르는 릴레이 유세를 펼치며, 안보 리더십과 국가관을 강조했습니다.

천안함도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하고 NLL도 애매모호한 말을 반복하는 세력에게 나라 맡길 수 있나 박 후보는 이어 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흑색선전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저는 알지도 못하는 신천지 교회, 여기와 제가 관련이 있다고 또 거짓말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허위사실을 SNS와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김용민 씨와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를 고발했고, 국정원 직원을 불법적으로 사찰하고, 감금했다며 민주당 당직자도 고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98년 동남은행의 파산 관재인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에 동남은행의 소송 20건 가운데 13건을 몰아주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이는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며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 막판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외수 씨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투표 참여만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부산과 경남,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며 막바지 지지를 호소합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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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근혜, 거점 유세 이어가…‘안보 리더십’ 강조
    • 입력 2012-12-14 06:12:03
    • 수정2012-12-14 11:4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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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후보는 어제 중부권에서 안보 리더십을 강조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민주당에 대해서는 흑색선전, 거짓말 시리즈를 내놓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전진 기자입니다. <리포트> 박근혜 후보는 경기 북부 접경지대에서 시작해 강원도를 거쳐 충북에 이르는 릴레이 유세를 펼치며, 안보 리더십과 국가관을 강조했습니다. 천안함도 폭침이 아니라 침몰이라고 하고 NLL도 애매모호한 말을 반복하는 세력에게 나라 맡길 수 있나 박 후보는 이어 민주당이 자신에 대해 흑색선전을 쏟아내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새누리당 대선 후보) : "저는 알지도 못하는 신천지 교회, 여기와 제가 관련이 있다고 또 거짓말 했습니다." 새누리당은 허위사실을 SNS와 인터넷에 유포한 혐의로 김용민 씨와 김어준 씨, 주진우 기자를 고발했고, 국정원 직원을 불법적으로 사찰하고, 감금했다며 민주당 당직자도 고발했습니다. 문재인 후보가 98년 동남은행의 파산 관재인으로 활동하면서 자신이 대표 변호사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에 동남은행의 소송 20건 가운데 13건을 몰아주었다는 의혹도 제기했습니다. <녹취> 권성동(새누리당 의원) : "이는 고양이한테 생선가게를 맡긴 격이며 자신이 공약으로 내세우고 있는 경제민주화에 반하는 것입니다." 이에 대해 민주당은 선거 막판 흑색선전이라고 일축했습니다. 문 후보를 지지한 것으로 알려졌던 이외수 씨는 특정 후보를 지지하지 않고 투표 참여만 홍보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후보는 오늘 부산과 경남, 대전과 서울을 오가는 강행군을 펼치며 막바지 지지를 호소합니다. KBS 뉴스 전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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