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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릭! 세계속으로] 일본 컬러 마케팅
입력 2012.12.14 (11:08) 수정 2012.12.14 (12:22) 지구촌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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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의 한 평범한 식당.

그런데 음식을 본 사람들이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들을 놀라게 한 요리의 색깔이 참 독특한데요.

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어떤 맛일지 짐작이 안 갑니다.

하지만 표정을 보니 다행히 맛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미야자토(손님 ) :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상한 음식을 먹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맛은 괜찮아요.”

주방으로 가서 파란 요리의 정체를 알아봤습니다.

파란색이 되기 전에는 이렇게 하얀데요.

요구르트를 넣어 만든 카레라고 합니다.

파란색을 낼 때는 음료수나 과자에 들어가는 식용 색소를 씁니다.

<인터뷰> 후지모토(요리사 ) : “맛은 보통 카레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걱정 없이 드셔도 됩니다.”

호기심은 생기지만 쉽게 숟가락을 대진 못할 것 같은 파란 카레.

왜 이렇게 파격적인 색깔을 선택했을까요?

<인터뷰> 이리노(가게 주인 ) : “파란색이 식욕을 억제해 준다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를 (파란색으로)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팔게 됐어요.”

과연 정말 색깔이 식욕을 없애는 효과가 있을까요?

<인터뷰> 사사키(손님 ) : “좀 먹으려고 했는데 파란 카레를 보고 식욕이 달아나 버렸어요.”

올해 여름부터 선보인 파란 카레.

어느새 단골손님이 생겨 매일 30명 정도가 찾고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어 음식점 매출을 올리는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도쿄의 한 시장에도 강렬한 색으로 유명해진 가게가 있습니다.

간판은 물론 파는 물건까지 모두 빨간색인데요.

빨간 내복은 우리에게도 익숙하지만 다른 것들을 영 낯섭니다.

입소문을 타고 지역의 명물이 된 빨간 속옷 전문점.

일본에 단 하나밖에 없는데요.

직접 개발한 빨간 속옷을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빨간색만 고집하는 걸까요?

<인터뷰> 이토(점원 ) : “배꼽 2~3cm 아래 급소가 있는데요. 그 급소가 빨간색에 반응해서 혈액 순환을 좋아지게 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건강에 좋다는 소문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남다른 아이디어.

튀는 색깔로 관심을 유도해 수익을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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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2-12-14 11:46:05
    • 수정2012-12-14 12:22:00
    지구촌뉴스
도쿄의 한 평범한 식당.

그런데 음식을 본 사람들이 반응이 심상치 않습니다.

이들을 놀라게 한 요리의 색깔이 참 독특한데요.

보는 것만으로는 도저히 어떤 맛일지 짐작이 안 갑니다.

하지만 표정을 보니 다행히 맛은 나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인터뷰> 미야자토(손님 ) : “다른 사람들이 보면 이상한 음식을 먹고 있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맛은 괜찮아요.”

주방으로 가서 파란 요리의 정체를 알아봤습니다.

파란색이 되기 전에는 이렇게 하얀데요.

요구르트를 넣어 만든 카레라고 합니다.

파란색을 낼 때는 음료수나 과자에 들어가는 식용 색소를 씁니다.

<인터뷰> 후지모토(요리사 ) : “맛은 보통 카레와 다르지 않기 때문에 걱정 없이 드셔도 됩니다.”

호기심은 생기지만 쉽게 숟가락을 대진 못할 것 같은 파란 카레.

왜 이렇게 파격적인 색깔을 선택했을까요?

<인터뷰> 이리노(가게 주인 ) : “파란색이 식욕을 억제해 준다는 점에 착안해서 카레를 (파란색으로) 만들어보면 좋겠다고 생각해서 팔게 됐어요.”

과연 정말 색깔이 식욕을 없애는 효과가 있을까요?

<인터뷰> 사사키(손님 ) : “좀 먹으려고 했는데 파란 카레를 보고 식욕이 달아나 버렸어요.”

올해 여름부터 선보인 파란 카레.

어느새 단골손님이 생겨 매일 30명 정도가 찾고 있는데요.

다이어트를 하는 손님들에게 인기를 얻어 음식점 매출을 올리는 일등 공신이 됐습니다.

도쿄의 한 시장에도 강렬한 색으로 유명해진 가게가 있습니다.

간판은 물론 파는 물건까지 모두 빨간색인데요.

빨간 내복은 우리에게도 익숙하지만 다른 것들을 영 낯섭니다.

입소문을 타고 지역의 명물이 된 빨간 속옷 전문점.

일본에 단 하나밖에 없는데요.

직접 개발한 빨간 속옷을 공장에서 대량 생산해 팔고 있습니다.

그런데 왜 굳이 빨간색만 고집하는 걸까요?

<인터뷰> 이토(점원 ) : “배꼽 2~3cm 아래 급소가 있는데요. 그 급소가 빨간색에 반응해서 혈액 순환을 좋아지게 한다는 얘기가 있어요.”

건강에 좋다는 소문에 중장년층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손님을 부르는 남다른 아이디어.

튀는 색깔로 관심을 유도해 수익을 늘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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