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누리 “선관위의 미확정 사실 발표는 유감”

입력 2012.12.14 (15:37) 수정 2012.12.14 (17: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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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누리당은 서울시 선관위가 새누리당 관련 불법선거운동 사무실을 적발해 발표하면서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수사가 끝난 것처럼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는 조사 기관일 뿐, 피의 사실을 확정해 공표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표를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선관위가 명확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발표했다면서, 어젯밤 조사 뒤 오늘 아침 혐의 사실이 밝혀졌다고 표현하는 것은 선관위의 영역을 벗어난 것으로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관위 발표에서 검찰에 고발된 윤모 씨로부터 SNS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지목된 안상수 가계부채특위위원장은 윤 씨를 알지도 못하고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고 윤 씨도 안 위원장에게 보고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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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새누리 “선관위의 미확정 사실 발표는 유감”
    • 입력 2012-12-14 15:37:11
    • 수정2012-12-14 17:47:00
    정치
새누리당은 서울시 선관위가 새누리당 관련 불법선거운동 사무실을 적발해 발표하면서 혐의가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수사가 끝난 것처럼 발표했다고 비판했습니다. 새누리당 이정현 공보단장은 오늘 당사에서 기자들과 만나 선관위는 조사 기관일 뿐, 피의 사실을 확정해 공표해서는 안 된다며 선거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발표를 할 때는 신중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안형환 선대위 대변인도 브리핑에서 선관위가 명확한 사실이 아닌 것을 사실처럼 발표했다면서, 어젯밤 조사 뒤 오늘 아침 혐의 사실이 밝혀졌다고 표현하는 것은 선관위의 영역을 벗어난 것으로 유감이라고 말했습니다. 선관위 발표에서 검찰에 고발된 윤모 씨로부터 SNS 관련 내용을 보고받은 것으로 지목된 안상수 가계부채특위위원장은 윤 씨를 알지도 못하고 보고를 받은 적도 없다고 밝혔고 윤 씨도 안 위원장에게 보고한 적이 없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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